제목이 너무 찡해서 당장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아아~~~~가, 출판사 책소개를 보는 순간 멈칫하고 있다. 


책소개

"저자는 인간이 개인으로는 양심적, 이성적, 도덕적 존재가 될 수 있으나 한 집단에 들어갔을 경우 그 집단은 사회집단이건 국가이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도덕적인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사회집단의 악을 견제하기 위해서 폭력이나 강제력을 사용할 경우엔 이에 대하 다른 폭력이나 강제력이 다시 나타나는 악순환만 계속될 뿐이기 때문에 종교적, 도덕적인 요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전개는 마음에 드는데 결론이 도덕적, 종교적 해결이라니 맙소사...맙소사....도덕과 종교라는 이름으로 가해진 폭력이 얼마나 많은데 집단의 폭력이 종교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피를 뿌렸고 지금도 뿌려지고 있는데 집단 이기심의 대응방안이 결국 종교적, 도덕적 요소라니! 


오해인가? 그래도 읽어볼만할까? 게다가 역자가 이한우라니!!!! (개인적으로 이한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최근 이한우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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