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지음,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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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할로윈놀이: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오늘은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골라봤어요

언제 할로윈이 오는지 할로윈이 오는날 어떤 옷을 입고 나가고 싶은지를 엄청나게 이야기 하는 요즘이에요

아직 멀었다고 해도 그렇게나 들석입니다

오늘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나온 책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등불을 찾아라 라는 책을 준비해봤어요

우리 아이는 역시나 표지를 보고는 바로 읽어보자고 달려듭니다


책의 시작은 간단해요

일단 할로윈이 되어 사탕 받으러 떠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요

그리고 아이들이 길을 가는 동안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책은 유아책 답게

엉금엉금, 두근두근, 간질간질, 끈적끈적 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등장합니다

이러한 단어들을 반복하면서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또한 자신의 행동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지요

마지막으로는 반복되는 구절을 통해 아이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금새 읽어버리는 책이라고 아쉬워 해요

사실 페이지가 적지 않은데도 말이지요

이 책은 리듬감도 잘 살아있고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아이가 재미난 한글공부도 가능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더니 자기도 사탕을 달라며

갑자기 강시 옷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미라옷도 만들어봅니다 ㅎㅎ

책에서 받은 영감을 바로바로 표현하는 아이인지라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다음에 아이와 읽을때는 좀 더 재미있게 음율을 넣어

노래처럼 불러볼까도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로윈 놀이를 포함한 책이라 흥미를 갖고 잘 보게 되니

여러면에서 아주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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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 초등교사의 그림책 놀이 수업으로 아이들이 변했어요
김혜림 지음 / 율도국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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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기 좋은 '그림책 놀이수업으로 부리는 마법'


요즘에는 교육에 참으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와 이야기 하기도 해야 하고 무언가 찾아서 정리하고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보니 그렇네요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가 저자여서 학교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요즘들어 독셔교육이 한창 중요하잖아요

일단 이책은 어떤 내용을 찾기 쉽게 각각의 목차에 책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제가 아는 책 이름도 몇개 발견되기도 하고 처음보는 것도 있더라구요

책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좋고

그 책을 가지고 어떤 독후놀이를 하고 무엇을 할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이제 실제로 책을 읽어 보았어요

각각의 항목은 처음에 책 이름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인지 생각해 보게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이 맞는 건지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갑니다


각각의 항목에 대한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선생님이 개입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어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이대로 활용하면 집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활용하기에도 적당한 정도더라구요

많이 어렵지도 않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책은 저자인 교사가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그대로 적어주는 방식을 택해서

어떤식으로 교사와 학생이 이야기를 나눴는지

아이들은 어떤 반응이 나오게 되는지 잘 이해가 가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을땐

어떤 책을 선택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교사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엄마의 입장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일부는 저도 따라해보려고 표시해 뒀네요~

방학동안 아이와 알차게 보낼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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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품은 한옥
김도영 지음 / 발견(키즈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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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정서가 담긴 한글책 '한글 품은 한옥'



요즘 부쩍이나 한글 실력이 늘고 있는 우리 아드님!

덕분에 한글과 관련한 책이라면 엄청 열심히 달려드는 요즘입니다

이번에 한글과 너무 찰떡궁합인 한옥책이 나와서 함께 보려고 도전했답니다

아이에게 한옥의 정서와 한글 정서의 공통점을 느끼기에도 딱인듯 했습니다

글이 많은 편은 아니고 천천히 아이가 그림을 살펴볼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각각의 그림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숨어있는데요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아주 솔솔해요~

우리 아이도 작게 그려진 물건 찾아보기하느라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가는게 쉽지 않았답니다

기본적으로 그림이 너무 잔잔하고 이뻐요

한국의 정취가 묻어나오는 삽화라 맘에 들었어요

한옥만이 가지는 느낌을 아이도 함께 느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그림들을 보면서 '이건 무슨 글자이네~ '

하며 알아보는 것도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각각의 물건의 그림과 그림속에 그림 찾기 놀이가 가능한 부분이죠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ㅎ

진짜 그림체가 너무 맘에 드는 책입니다

물건들도 오래된 물건들과 요즘 사용하는 물건이 함께 등장해서 같이 보며 이야기 하기도 좋더라구요

게다가 한옥의 모습으로 아이가 한글을 감각적으로 보기도 쉬워서 첫 한글 입문으로도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그림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리면서 신나게 글자를 배워봅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하는게 히안하더라구요 ㅎㅎ

이런 점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가 글자를 손가락으로 그려가며 익히고 눈으로 감각적으로 익히고 말이죠~

소장하고 아이와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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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가 말하는 몬테소리 교육 - 100년 역사가 증명한 최고의 교육법
마리아 몬테소리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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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의 트랜드: 몬테소리가 말하는 몬테소리 교육


오늘은 아주 유명한 사람의 유명한 교육학 이론 몬테소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사실 요즘 이래저래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유치원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가장 많이 들어봤을 몬테소리

몬테소리 사실 엄청 비싸다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ㅎ


그래서 과연 몬테소리 교육과정은 다른 일반 교육과정과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이 들게 되더라구요

목차만 살펴봐도 생각보다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많이들면서

좀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몬테소리 유치원은 엄청 유명해요

여러가지 활동이 다양하고 아이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운영되어야 하죠

그래서 교사들도 따로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니 인증을 받은 곳이 아니면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수 없나봐요


저는 너무나 놀라웠던 것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단계적으로 잘 이루어 졌다는 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어떻게 보면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방식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몬테소리 교구들이 비싸서 제대로 봐본 적도 없지만

이 책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게 하기 위해 얼마나 고민을 하고 만들어진 교구인지 말이지요

게다가 교구들의 기본 출발이 특수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더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쉬운 방법으로 더 알기 쉽게 만들어졌구나 싶었지요

사실 책을 읽으면서 몇몇 구절에서는 깜짝 놀란 부분도 있어요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싶기도 하고요

정말 허용을 할 수 있는 자율성과 그렇지 않은 부분들을 내가 제대로 알아야만 할 수 있는 교육이더라구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알게 하는 기쁨을 가르쳐 주는 몬테소리교육

확실히 요즘 교육 트렌드와도 잘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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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위인 이야기
고정욱 지음, 김은경 그림 / 명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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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품성 이해하기, '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요즘들어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죠

특히 우리가 흔히 재미없어하는(?) 위인전 같은 책읽기를 좀 더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더 와닿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요

그러던 중 알게된 '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이 채은 제목부터 무언가 재미난 것을 알려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위인전처럼 어려운 책은 아니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이 책들은 꽤나 괜찮은 모음집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각각의 위인들이 갖고 있던 품성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 너무 좋았어요

위인전을 읽고 그저 스윽 넘겨버리기 보다는

무엇이 이 사람을 이렇게 위인이 되게 만들었는지 고민해보고

나와 비교도 해볼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설명도 참 친절해서 좋더라구요


게다가 뒷편에는 몇가지 독후활동까지 알차게 준비 되어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 편이라 이걸 하긴 어렵지만 초등학생 고학년이 하기에 괜찮은 활동이더라구요

위인전이라는 책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읽는 시기라는 걸 감안한다면 이 책은 알짜배기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는 그림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어떤 걸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이 사람은 어떤 점이 멋있는지 이야기 해가며 재미나게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아이는 그림이 마음에 들었던지 거부감 없이 잘 보더라구요

진로교육을 할때 이 책을 함께 사용하면서 품성계발을 위한 활동을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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