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미조 지음 / 수미랑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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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아이책 함께 보고 아이 교육 육아 책을 보다가

진짜 오랜만에 나를 위한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소설책을 받게 되었다.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하루뿐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인가.

그리고 누구에게, 어떻게 ‘나’를 남길 것인가.

하루란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

죽음은 개인의 비극이지만, 그 죽음이 아무도 모르게 ‘방치’되는 순간, 비극은 사회의 구조가 된다.

작가는 누군가의 죽음이 뉴스가 되지 않고, 이야기조차 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구조를 감정 없이,

그러나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사회의 구조 안에서 누구든 ‘나’가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의 이야기다.

​

아무도 보지 않으면, 죽음도 사건이 되지 않는다.

고독사·사회적 고립·관계 단절-우리가 만들어낸 현실의 고증 인 것이다.

​

노령화 사회.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통없는 세상.

곧 나에게도 닥칠 일일지 모르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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