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치는 동시

꼬리 치는 동시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88
김개미 지음, 한호진 그림 / 책과콩나무 / 2025년 9월

초등학교 시절 책을 많이 읽어야 좋다는 말은 익히 들어봤지만,

학교에서 국어 수업시간에 노출 해 주는 동시 외엔 집에 동시책 한권 없어서

좋은 기회에 서평이벤트에 신청 해서 받게 된 책.

동물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세심한 관찰력과 유쾌한 언어는 아이들이

‘다르게 보기’와 ‘생각의 꼬리 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해 준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어린이들의 자신의 감정과 주변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적, 정서적 가치가 뛰어나며,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읽으며 공감과 대화는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동시집이다.

제목이 왜 꼬리치는 동시일까 했는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상상력의 세계로 유혹한다는 거란다.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