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치열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학교 행정이 이뤄지는 산호초등학교는
일 년에 4번에 걸친 학생회장 선거를 치른다.
어른들의 관여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 자체로 학생들에게는 선거가 일종의 축제와도 같다.
그러나 학교의 슈퍼스타 차무혁이 보이는 과도한 리더십과
뒤이어 오른 오로라가 회장의 오만한 독선은 아이들에게 힘의 불균형,
다수결의 의미와 더불어 민주주의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아들이 이 책을 읽더니 오로라 교실 앞에서 아이들이 항의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아무리 자기가 회장이여도 다른 학생들 한테 학교 청소를 시킨다던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하는거 보니 어느 정도 대충 민주주의에 대해 책으로 이해를 한듯 해 보인다.
고학년이 보기 재밌고 이해하기 좋은 책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