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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라는 빌딩
윤강미 지음 / 창비 / 2019년 1월
평점 :
오늘도 역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모두 나쁨인 날이였다..
이번 겨울은 3한4온이 아닌 3한 4미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의 습격 ㅜㅜ
이런 나라에서 아가를 키워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우리 어릴땐 미세먼지도 모르고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는데....
책 첫장부터 오늘도 공기가 안좋아
집안에서만 놀아야 하는 거야 라는 글로 시작 ㅜㅜ
뿌연 미세먼지 창밖을 내다보는 아이..
아이는 집에서 상상력으로 살집을 구상했다.
아주 크고 높은 빌딩집에
흙을 깔고 풀과 나무를 심고
꽃을 돌봐주는 그런 집.
바로 나무가 자라는 빌딩 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의 모습이 정말 이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