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는 푸르르고, 파도소리는 신선하고봄바람은 싱그럽고, 꽃은 언제 마주쳐도 예뻐보이는.그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것보다 더 깊이,자연을 통해 마음으로 배울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을까하는 호기심을 담아 읽게되었다.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므로작가는 지구가 곧 천국이라고 이야기한다.그런 지구의 자연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생각한것, 느낀것들과그때 쓴 엽서들을 책속에 담아와 이야기를 이어나간다.작은 씨앗에서 흔히 만나는 동물들까지,심지어 내가 해충이라 생각하며 꺼려온 벌레들까지소중한 자연으로 바라보고 내가 배워야할 마음가짐과실천해야할 행동들이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었다.작가의 마지막 질문이 현실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어서책을 마무리할 때 매우 무거운 마음이었다.지구에 살고있는 모두가 현재에 직면한 문제를이겨 나갈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