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자장가 ㅣ New 이야기 그림책
탕무니우 지음, 문현선 옮김 / 보림 / 2025년 1월
평점 :
저녁 열한시, 자야할 시간에 야옹야옹 우는 고양이들을 위해 자장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두루루 선생님의 이야기. 두루루 선생님은 고양이들을 재울 수 있을지, 책을 읽으며 함께 노래 부르며 알아볼 수 있었다.
고양이도 노래도 좋아하는 어린이는 함께 책을 읽듯 읽어도 보고, 음에 맞춰 글씨를 읽어도 보고, 이렇게 재미난 책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한다. 최근부터 글씨를 읽기 시작해서 아직 띄어쓰기대로 읽는걸 어려워하는데, 음률에 맞춰 읽으니 수월하게 읽어냈다.
그림으로 한번, 이야기로 한번, 노래로 한번, 여러 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선명한 그림과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고양이에 대한 표현도 너무나 재미있게 사실적이어서 작가님은 고양이의 반려인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