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로마인의 후예인가
칼 리처드 지음, 이광일 옮김 / 이론과실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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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인이 문명은 그리스, 로마, 유럽, 미국으로 이어지며 균열없이 왔다고 전제하고 쓴, 서구라는 개념에 의심만 들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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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생동물지 한말 외국인 기록 22
S. 베리만 지음, 신복룡 옮김 / 집문당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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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의 정치 현실과 자연을 알 수 있는 정말 좋고 또 무지하게 슬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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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 유럽의 근대화를 꽃피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니콜라스 시라디 지음, 강경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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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역사에 대한 책이 워낙 없다보니 1775년 지진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현대 이전의 포르투갈 역사에 대한 안내서 역할도 한다. 이베리아 반도의 무슬림으로부터 독립, 스페인과의 경쟁, 광신적인 카톨릭, 대지진과 그것을 잘 대처한 한 관료와 도시계획 등. 흥미롭고 잘 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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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 회의론자와 무신론자와 신앙인을 위한
페터 제발트 지음, 이기숙 옮김, 최현식 감수 / 보누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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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카톨릭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카톨릭을 바탕으로 한 서구 국가들의 문화의 저변을 이해하기 위해서 산 책이다. 카톨릭에 대한 큰 그림, 상식을 알기 위해서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저런 정보는 좀 얻게 되는데, 깊이는 없고, 기독교를 거리감을 두고 학문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옹호하고 당연시하는 관점으로 썼기 때문에 좀 맹숭맹숭하다. 


그리고 비전문가가 온갖 내용을 다 모아서 사전식으로 했기 때문에 틀린 내용이 꽤 되는 것 같다. 너무 큰 실수라 번역의 오류는 아닐테고...

67페이지 콜럼버스의 고향을 세비야라고 한 것 

67 도미니카 공호국긍 1697년 발견한 것(1492년 첫 항해때 콜럼버스가 갔음) 

35페이지 아위 신부가 미터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하는 것 등 


역시 종교 담론은 복잡한 현실과 그 현실을 만들어내는 여러 요소, 동인들을 지극히 단순히 하면서 신에 귀의시키기 때문에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한테는 참 답답하다. 기승전예수랄까?? 


한스 쾽의 저작을 같이 읽는 데 조금 어렵고 길더라도 훨씬 추천할만한다. 한스 쾽이 2000년 기독교 역사의 주요한 논쟁들과 기독교 확장으로 야기된 여러 문제와 상황들을 그래도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잘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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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구의 우리 눈으로 보는 세계사 1
강철구 지음 / 용의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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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하면서도 차분히 잘 써내려간 책. 서구가 그리스 로마를 시작으로 계통을 세우기 위해 어떠한 날조와 과장을 했는 지, 거기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저자들과 저술을 따라간다. 한국의 서양사 학자중에 강철구 교수만큼 비판적으로 서구사를 보고 대중에게 알리고자하는 이는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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