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지성 - 뉴욕에서 그린 나와 타인과 세상 사이의 지도
김해완 지음 / 북드라망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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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책으로 낼만한 내용이었을까? 책으로 낼만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경계가 많이 희미해지기는 했다. 여행기도 아니고, 치밀한 지적 사유기도 아니고...어중간한 느낌. 전통적인 글쓰기 장르들이 섞인 글들이 많이 나오는 시대이고 앞으로도 더 그럴 것 같다. 내가 뉴욕서 새로운 사람, 다양한 곳의 사람들을 만난 것이 얼마나 중요할까? 학원서 만난 사람들의 에피소드라니...아무리 뉴욕이 금융과 유행과 트렌드의 중심이라고 해도 세계는 뉴욕보다 훨씬 넓고 깊은 것을...


세계와 지식에 대한 많은 갈증을 가진 분 같은데 조금 더 숙성하고 틀을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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