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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화학 ㅣ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6
현선호 지음, 원정민 그림 / 분홍고래 / 2022년 9월
평점 :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화학]시리즈를 처음 읽었는데요.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게 화학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지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일단 화학이라는 개념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으로 설명해 주니 이해가 빨랐구요.
그리고 화학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저의 고정관념도 많이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과 읽으면서 감동도 함께 받았는데요. 이 책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화학]은 화학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과 연결되고, 그 안의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시대로 떠나가서 데모크리토스를 만나서 원자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되구요. 석유를 더 세밀하게 분리하기 위해 화학 기술이 필요했고, 화학자들은 석유에서 수많은 물질을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재료가 많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석유가 들어가지 않은 다섯 가지 물건을 말해 볼 수 있나요? 혹시 체육복을 생각했다면 땡!입니다. 천연섬유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옷이 석유 원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아이들이 좀 놀라기도 했네요.
화장품, 휴대 전화, 테이프, 의약품, 텔레비전, 타이어, 접착제, 컴퓨터, 신발, 아스팔트, 카메라, 잉크, 시계, 자동차, 비료 등 별의별 것에 석유가 사용되고 있었다니 함께 놀라기도 했습니다. '세계는 석유로 장식되었다'라는 슬로건까지 있을 정도로 거의 석유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에서 없던 새로운 소재를 사람들이 합성해 낼 수 있는다는 건 엄청난 변화였다는 것이죠. 지금은 너무나 흔하고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는 플라스틱의 발명이 놀라움 그 자체였었다니! 썩지 않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도 쉽고, 값도 싼 위대한 발명품으로 여겨졌다는 것이 지금은 안타깝네요. 지구를 생각하는 화학, 생명을 존중하는 화학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어렵게만 보이기도 했던 화학을 일상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풀어준 책이어서 아이들과 여러 번 읽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