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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웃 2 - 막을 수 없는 운명 ㅣ 매직 아웃 2
사토 마도카 지음, 탄지 요코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3월
평점 :
[매직아웃1]에서는 매직아웃이 된 상황이 되면서 세상이 변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였다면 [매직아웃2]에서는 에테르리아가 재술을 잃으니 봉인이 풀리고시난 항구에 다른 나라의 배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 시급해진 에테르리아! 급하게 구성된 새 정부와 의료시설, 헌병으로 이루어진 안보 조직이 사회의 여러 체제를 서툴게 운영하게 된 것이었다. 매직 아웃은 언젠가 끝날 테니 그때까지만 참으면 된다고 여기면서 말이다.
에테르리아와 달리 오베리아에는 무재인만 산다. 그런데도 오베리아는 훌륭한 대형 선박을 제조했고, 에테르리아까지 찾아왔으며 재술이 필요 없는 의료 기술을 갖웠다. 매직 아웃1편에서 에테르리아 안에서 고군분투하면서 기존에 가졌었던 문제점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만으로는 지금까지의 임시방편으로는 산더미처럼 쌓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현자의 권요로 아니아는 오베리아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아니아와 퓨리스는 함께 유학을 떠나기로 한다. 그들의 여정에는 유능하고 젊은 의학 술사 세 명과 호위 두 명, 도우미까지 모두 여덟 명이 1년 동안 오베리아로 가게 된 것이다.
그들이 마주한 오베리아는 에테르리아와는 사뭇 다른 곳이었다. 능력 위주의 사회로 다양한 민족이 함께 하고 있었다. 어떤 사회도 완벽할 수 없음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스파이 작전, 도청, 미행 등이 펼쳐지는데 씁쓸하면서도 긴장감이 지속되었다. 아니아와 퓨리스의 성장은 또 다른 가속도를 붙게 되고, 그 안에서의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됨은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매직아웃 시리즈는 1,2권은 몰입력이 아주 좋다. 2권을 다 읽자마자 3권에서 더 큰 위기를 맞은 아니아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