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역사편 ㅣ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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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에 포옥 빠져들다 보면 역사 속의 음식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세계사 속에서의 이야기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이야기가 함께 소개되어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네요. 그러면 {편의점을 털어라! : 역사 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늘 오가는 편의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발견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신장개업한 HS 편의점으로 한 번 가 봅시다! 이 편의점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없으면 들어오지 않기(구경 금지), 필요한 상품을 문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주문 한 건당 100포인트 적립됨, 상품 준비 동안 대기 시간 발생(기다릴 줄 아는 여유 있는 어린이만 출입 가능), 상품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500 포인트 적립됨, 1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비밀의 문으로 입장 가능, 포인트 사용 후 소멸됨. 이런 규칙이 있는 편의점 본 적 있으신가요? 더 궁금해져서 주문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호기심이 있고, 일단 행동으로 해 보는 성격이어서 라면을 주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1971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컵라면이죠. 동남아에 갔을 때 컵라면 뚜껑에 포크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최초의 컵라면은 서양인을 겨냥해서 만든 거라 컵 안 쪽에 포크가 들어 있다고 해서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라면의 세계사, 컵라면 인물 돋보기, 라면의 한국사, 라면의 TMI까지 읽다보면 라면 한 그릇이 우리 밥상에 오기까지의 과거와 현재를 다 알 수 있더라구요. 미래의 라면은 또 어떻게 진화될지 더 궁금해지네요. 냄새만으로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라면부터 시작해서 피자, 사탕, 커피, 우유, 빵,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초콜릿까지 세계사, 한국사, 인물과 TMI까지 대방출하는데요. 아는 재미도 크지만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더 알고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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