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마디 우리 노래 - 삶을 노래한 옛사람의 말,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ㅣ 천개의 지식 21
정혜원 지음, 조에스더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  한마디  우리 노래 

학창시절에 문학 시간에 배웠을 때는 외워야 하는 혹은 꼭 알아야 하는 것으로 다가와서 재미있기 보다는 부담으로 여겨졌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함께 읽는 즐거움도 있고, 알아가는 즐거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즐거움, 세 가지 모두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한 눈에 쏙 우리 노래 돋보기라는 코너에서 악기 대한 것이나 혹은 그 시대의 나라에 관한 것, 사람에 관한 것, 노래에 관한 것이 있어서 더 깊게, 더 넓게 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노래들은 한 번씩은 교과서에서 들어 보았던 것이었다.  초등학생인 아이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어서 낯설어하고 신기해 하였고, 이 노래를 알고 있던 나는 친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왔다. 아마도 이 노래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알지 못했었던  것들이 많아서 이기도 했다. 첫 번째 노래는 고조선에서  불려졌던 [공무도하가]였다. ‘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뜻이라고 한다.  몇 천 년 전 고조선 시대에 강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생생하게 설명해 준다.  아직 길 먼 옛날 긴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이 노래.  곽리자고라는 사람이 [공무도하가]를 듣고 아내에게 들려주고 그것을 아내는 공후라는 악기를 연주하며 부르고,  이웃에게 또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고조선의 악기에 대해서 또 설명을 해 주어서  고조선  시대가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 밖에도 황조가,  구지가,  정읍사,  모죽지랑가,  처용가, 청산별곡, 용비어천가, 한산도가, 아리랑 대해서 더 많이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아리랑은 제일 친숙한 노래인데 그 뜻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 딱  한 마디  우리 노래 ]를 통해서 아리랑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