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득한 노래 ㅣ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9
루스 도일 지음, 브리타 테켄트럽 그림,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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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읽게 된 것은 온전히 그림을 그린 브리타 테켄트럽 때문이었다. '작은 틈 이야기', '빨간 벽'을 읽고 나서 작품에 더 관심이 가게 되었다. 이 그림책 [하늘 가득한 노래]는 글은 루스 도일이 쓰고 그림을 브리타 테켄트럽이 그렸기에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루스 도일은 영국 켄트의 목장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동물들은 루스 도일의 이야기에 영감을 준다고 하는데 그림책 전반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브리타 테켄트럽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 마틴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 중에 구멍이 뚫여있어서 느낌이 좋았던 그림책이 생각이 났다. 


떄로는 바스락 거리는 마른 풀잎의 색으로 칠해진 그림 안에서 글들이 함께 춤을 추는 듯하다. 시라고 느껴지는 글 속에서 그림이 어우러져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글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을 그림으로 그 이상을 보여준다. 


하늘은 우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입었는지 신경쓰지 않아요.

바람이 이렇게 소곤거리네요. "너는 그대로 완벽해."

그러고는 머리를 헝클어뜨려요. 

모두가 친구가 되자는 자연 속에서 함께 하자는 말에 마음이 들뜨기도 하고, 싱그러워지기도 한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눈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평안해졌다. 다음에도 브리타 테켄트럽의 그림책을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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