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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STEAM이 넘치는 초등 과학 실험 50 - 맛있게 즐기는 교과 연계 실험 ㅣ 꿈꾸는 10대를 위한
메건 올리비아 홀 지음, 김태완.이미경 옮김, 송해남 감수 / 프리렉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미국 아마존 과학 실험 분야 1위라는 말에 일단 궁금해졌다. 가설 설정 쉽지 않은데 가설 설정부터 검증까지, 과학적 사고력이 쑥쑥 자란다는데 어떻게 안 읽어 볼 수 있을까? 책이 왔을 때 나보다는 아이가 먼저 책을 펼쳤다. 표지에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게 생긴 케이크와 쿠키가 있기도 하고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요리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방표 초등과학실험 50가지를 알려 준다.
'주방은 실험실이다'라는 말로 가까운 우리 주방에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그러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을 때 책의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마음에 드는 것은 이 책에 나온 실험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것이었다. 모르는 단어가 보이면 [찾아보기:과학 용어사전]을 확인하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아이가 관심 있는 실험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무려 50가지의 주방에서 하는 실험들은 매력적이다. 어떤 것이 매력적이냐면 해 보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어떤 실험은 재료가 많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실험이 집에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어서 바로 실험을 해 볼 수 있다. 각 실험은 교과 연계로 몇 학년의 어느 학기에 하는 것인지 알려 주고, 실험 키워드를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우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질문과 주의할 사항을 통해 실험 시작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을 정리해 준다. 그리고 각 실험의 난이도와 준비 시간, 실험 시간, 언제 먹으면 좋을지와 실험 결과물에 대해서 말해 준다. 무엇보다도 엉망진창 등급을 통해 실험실이 되는 주방의 상태도 예측해 보게 하는데 주방 상태를 대비할 수도 있다.
요리와 과학을 이렇게 쉽게 집에서 하면서 사고력도 키워주고 간식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음식을 만들 때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해 보는 것도 의미있었다. 가설을 세우고 관찰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것이 마음에 들엇다. 지식모아보기 코너에서 배운 지식의 확장으로 더 알아보는 시간이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