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초등 경제 바이블
이즈미 미치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모도로카 그림, 신현호 옮김, 사와 다카미쓰 감수 / 길벗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경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 교육의 필요성은 들어서 아는데 실제로 내가 경제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금 많이 막막하였다.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초등 경제 바이블'이라는 부제의 이 책은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제 23회 일본 초등학생 콩쿠르 문부과학성 장관상 장려상 수상작 원작이라고 하니 조금 더 기대가 되었다. 지은이 이즈미 미치코는 어린이 경제교육연구실 대표이자 시코쿠대학 겸임교수라고 한다. 돈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및 강연을 하고 있고 경제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고 한다. 어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하니 뭔가 이해하기 쉽게 책을 썼을 것이라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먼저 접근을 한다. 그래서 경제 교육이라고 하면 약간을 거리감을 두는 어른도 아이도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야기 속의 경제 교육은 흥미도 주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용어도 하이라이트를 주어서 조금 더 집중하고 강조해 주니 다시 볼 때는 그 부분을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저자와 열두 살 리사의 경제 대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주는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되어 이해가 좀 더 쉽게 되었다. 가격을 정하는 다양한 방법, 재정거래부터 시작해서 자연에도 가격이 붙을까로 이어진다. 쓰레기를 버리는 가격에 대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기에 조금은 신선했다. 그리고 칼럼을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경제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 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학 책이라고 하는데

가장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가격을 매기면서 우리의

삶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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