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ㅣ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0
김인혜 지음, 조윤주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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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세계 요리 대회에서 1등을 해서 부상으로 세계 항공권을 받게 되고 온 가족이 세계 일주를 하는 꿈같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세계의 진미를 맛보러 떠나게 되는데. 아,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 입 속에 뭔가를 넣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은 대중화된 베트남 쌀국수, 반미, 짜조 등을 소개하는데 얼마나 먹음직스럽게 표현을 했는지... 세계의 국기와 대표 음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집트에서는 하맘 마슈위를 먹으로 갔다는데 이름이 낯설고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기에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전부리로 먹은 따미야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는데, 상상하기가 어려웠다. 콩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튀겼다고 하니, 흠... 찹쌀떡 같은 맛은 아닐까?  하맘 마슈위는 쌀과 향시니료 등을 넣은 비둘기구이라는데 다리를 동여매고 달걀로 꾸며놓아서 조금 재미있는 모양이었다.

 이집트로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은 음식들이 가득했다. 이 책은 음식에 대한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철학까지 담고 있었다. 해외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지만 가서 거기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아쉬운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할 기회를 어른이 본다면 추억과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놀라운 책이다.

 소떡소떡, 계란빵보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있다고?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본 후에는 아들과 함께 우리가 여행을 간다면 이것을 꼭 먹어보자고 약속을 하며 책을 덮었다. 글로벌 시대, 다문화 시대에 따른 서로를 이해하고 지구촌 사람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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