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가 좋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행하기는 쉽지가 않다. 학창시절에도 자세가 안좋아서 척추측만증까지 생겼기에 더 잘 알고 있다. <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는 통증을 잡을 수 있는 치료법을 알려주는 단순한 처방전 같은 책이 아니다. 무려 35년 경력 건강 운동 지도자가 알려주는 통증 개선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사실 이런 전문가분을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만나기도 쉽지 않다. 거기다 운동지도사분은 일본사람이다. 난 한국사람이니 더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으로 전문가를 집에서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우선은 구체적인 통증치료법을 알려주어서 바로 낫게 하는게 아니라 각 상황별로 통증이 심할 때와 약할 때 등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그 설명도 그림으로 알려주니 어렵지 않게 따라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제 꾸준한 운동과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생활 속에서 자세를 취한다면 통증은 어느새 나한테서 혹은 신랑한테서 멀어질꺼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