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 당신의 뇌가 행복을 선택하는 7가지 방법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지음, 한윤진 옮김, 김대수 감수 / 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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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힐링이 되는 이유는 물론 내용이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림비' 때문이다.
림비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어려운 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술술 넘어가는데, 꼭 만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중요한 건 림비라는 친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리의 부캐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 속에서 감정을 담당하고 있는 대뇌변연계의 애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림비이므로, 이 림비를 우리가 잘 다스리기만 하면 행복은 정말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림비 감정 일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100일 동안 쓸 수 있는 일기장이다.
예전에 한창 우울하고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감정만 많았을 때 자기 전, 하루에 있었던 일 중 감사한 일 3가지만 적는 감사일기를 써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처음엔 아무리 생각해도 적을게 없었다. 정말 적을게 없을 때는 "아침에 밝은 해가 떴음에 감사합니다." 등의 당연한 일을 써도 된다고해서 하나씩 하나씩 찾아 적었더니 시간이 갈수록 주변을 보는 시선이 따뜻해지고, 작은 일에도 크게 감사함을 느꼈다.
<림비 감정 일기>는 감사일기의 확장판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뇌가 행복을 선택하는 방법 7가지와 림비의 감정 일기로 "행복"이라는 감정을 갖고 사는 건 어렵지 않다는 걸 배워보자.
전체 내용에서 빼놓을게 없는 점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한다.
책 한권으로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더라도 이 한 권만큼은 시간을 투자하기에 아깝지 않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정말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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