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조용히 해.
지철 지음 / 스토리온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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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은 아니었다. 그런데 공포물만큼이나 무섭게 느껴지는 현대물이었다.
소재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삼고 있는데, 왜 더 무섭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그림이 적색과 흑색으로만 표현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하다.
나비는 부모에게서도 친구들에게서도 결혼상대자에게서도 늘 이해하고 참고 넘어가려고 한다.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상처와 계속 연결되어 괴롭힌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있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사과 받고 넘어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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