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는 다시 삶을 선택했다
최지은 지음 / 유선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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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9개월 남았다는 진단을 받은 작가. 그것도 한창 사회생활이나 인생을 즐겨야할 나이에 겪는다면 아마도 질병의 진행 속도보다 불안과 좌절 그리고 포기 등으로 더 빨리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작가님의 진행형 인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자 했던 위로들이 모두 나를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었을까란 반성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상대방을 위한 진정한 배려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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