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로 추천하는 도서

나만의 속도를 찾기로 했다
윤설 지음 / 채륜서 / 2024년 9월

 요즘처럼 내 삶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하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민도 많고 후회도 많고 생각도 많고 결심도 많고...

 그런 시간들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아지면서 언젠부터인가 자기개발 도서 뿐만 아니라 내 머리에 쉼을 줄 수 있는 힐링 에세이집 등을 주로 읽고 있었다.

 그렇게 찾다가 <나만의 속도를 찾기로 했다> 도서를 알게 되었는데, 역시나 읽는 동안 평온함과 내가 잘못하고 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너무 내 인생에 조급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해가며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문장들도 너무 너무 좋아서 다 읽고 난 후 다시 읽기보다는 필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과 한 번에 한 번씩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짧은 단원이 마음에 든다.

 필사를 하면서 남은 내 인생에 스트레스 보다는 여유와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가려고 한다. 

삶의 어느 시기에는 속도에 초점을 두게 되는 듯하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