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도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

마흔에 시작하는 영어회화 - 인생의 전환점이 될 영어회화 수업
성재원 지음 / 넥서스 / 2024년 12월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하다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영어회화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 앞에서 영어 대화도 제대로 못하는 내모습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그 뒤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문법이나 이론적인 공부보다는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어수준을 갖추고 싶었다.

공부는 하지만, 내 상황에 맞는 딱 맞는 교재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흔에 시작하는 영어회화>를 만나게 되었다.

내 나이에 딱 맞는 교재. 나보고 공부하라는 징조가 아니고 뭐란말인가^^

공부에 나이가 없듯이 마흔에도 충분히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듯 해서 뿌듯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

책의 두께도 적당해서 시작부터 무리감을 느낄 수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교재도 단계별로 되어 있어서 초등수준의 영어 공부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물론 문법 같은 경우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알려주는 방법으로 무작정 외우기로 학습을 완료했다.

그렇게 했더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수록 문법 자체도 스스로 익혀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흔에 시작하는 영어회화>에서 원어민 MP3 파일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해가 잘 안되거나 발음이 궁금하다면 시각, 청각 자료를 이용해서 공부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 좋다는 점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