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현구 옮김, 남상구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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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니콜라스 탈레브는 레바논에서 태어난 사람이다.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데이타에 의존하여 모든 사물을 판단하고 기준으로 삼는데 반해,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직관을 철저히 믿는 사람 같다.
그는 자기의 실수를 인정 하면서 경험과 직감에 의존 하면서도 항상 위험성에 대비하라고 말한다.

2008
년 금융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안겨 준 큰 경제대란 이었다.탈레브는 이때의 상황이 바로 블랙 스완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70년만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저자 탈레브의 말이 100% 맞다고 생각 된다. 이제야 일반 경제 학자들 중 미국의 이 번 경제 위기는 데이터의 조작 또는 오류라고 말하는 이들이 2008년에 비해 상당히 증가 했다고 한다또한 2008년에 비해 이 번 미국 경제 문제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경제 분석을 한 업체들의 데이타를 객관적으로 믿고 행동하는 바보들이 (돈만 준다면 뭐든 만들어 내는 신용평가 업체들) 많지 않다는 것도 세상이 어느정도 블랙스완을 깨달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금융상품이나 신용을 담보로 돈을 대출 받는 모든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라고 하는 저자의 표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재산을 생산이나 기술적인 현실에 적극 투자하라는 수년간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다.

일부 표현들이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여 불확실성의 미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로 받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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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경영자만이 살아남는다 - 남다른 0.02를 찾아내는 진정한 창조 전략 다산 비즈니스 클래식 1
왕중추.우흉뱌오.왕중추 지음, 허정희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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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 왕중추는 이 책의 모든 사례를 중국의 개방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사례로 들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weceo 명강사 이강락사장님의 강의 내용을 요약 해 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저자는 중국이 처음 개방 할 당시를 기회형 기업들이 주를 이루어 성장 했으며 근래에는 전략형 기업들이 성장의 주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말 그대로 전략이 필요 없었던 초창기 개혁개방과 현재는 경쟁을 해야 하는 해외 업체들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필요 하다는 이야기다.

디테일 경영의 본질을 4가지 단계로 분류하기 전에 경영자의 가치관을 먼저 지적한 내용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진리 인 것 같다. 가치관이 올바르지 못한 경영자는 디테일을 배울 필요가 없으며 경영자로서의 자격 또한 없다. 전문화->시스템화->데이터화->정보화의 4가지를 디테일 경영의 기본으로 보고 있다.
간략히 전문화는 말 그대로 전문화다.열 개의 우물을 파는 것 보다 한 개의 우물을 파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시스템화는 경영자가 24시간 직원을 감시하는 구식이 아닌 스스로 돌아가게 만드는 시스템인데, 여기서 경영자가 몇 달간 자리를 비워도 잘 돌아가는 회사,핵심 인력들이 빠져 나가도 잘 돌아가는 회사를 의미 한다.이러한 시스템은 철저하게 역할 분담과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경영자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7명의 스님과 배식에 관련 된 예가 아주 좋은 예이다. 데이터화는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 TQC,식스시그마,MBO,BSC,ERP등의 사례가 있다. 서양 속담에 하느님을 믿는다는 말 빼고는 모두 모두 숫자로 말하라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정보화는 디테일경영자가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필요한 정보를 소통을 통해 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저자도 반복학습을 통한 단련을 마지막에서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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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우선주의 - 하버드가 인정한 신 경영 전략
비니트 나야르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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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도인들에 알고 싶은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좀 특이하면서도 인간적인 사상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을 통해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우리가 그 동안 전통적으로 접해 왔던 리더십에 관한 책이나 자기계발 도서는 직원 우선주의와 같은 획기적이면서도 조용하며, 여유가 느껴진다. 책을 읽는 내내 다급하거나, 긴장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는 어마어마한 성과와 조직의 변화가 들어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고객을 위한 일, 고객만족을 위한 일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 해 왔다.

그리고 조직과 사회를 변화 시키려면 먼저 내가 변한 후에 주변을 변화 시켜야 한다고 교육 받았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HCLT CEO 비니트나야르는 순서와 기본적인 사고가 다르다.

조금 생소한 직원 우선주의는 먼저 변화의 필요성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거울에 비춰보기로 시작한다. 변화에 대한 인식 없이는 아무것도 변화 시킬 수 없다. 많은 직원들과 고객과 대화를 통해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두 번째로 변화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투명성을 통한 신뢰 구축이다. 요즘 우리나라 사업가들이나 정치인들은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확신,친밀감,자기지향성,신빙성의 순서로 변화하여 직원 우선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투명성은 신뢰를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네덜란드 도시의 한 복판에 있는 비니트나야르의 친구 집은 창문이 유난히 크다. 아울러 항상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창문이 크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부가 아주 잘 보여 항상 깨끗하게 유지 해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 조직운영에 그 사고를 적용 한다. 세 번째 변화 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직피라미드 뒤집기. 우리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읽어 왔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다. 내 전문분야만 하면 진정한 프로가 된다는 일반적인 우리 사고와는 조금 다르다. 다른 부서나 지원업무도 내가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하면 결과적으로 조직은 역피라미드가 된다. 마지막으로 변화에 대한 책임을 이양하기 위한 CEO의 역할 재정립하기이다. 역시 일반적으로 Detail하게 관리하고 피드백 해 주는 우리가 배운 내용과 많이 다른 부분이다. 기업의 전략 수립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CEO는 그 의견을 존중하며 , 불필요한 관료주위적인 관리자 중심의 시스템을 역으로 전화하여 업무의 속도와 성과를 몇 배로 증가 시켰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기업들이 전통적인 관료적 조직구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이 조직간, 구성원 서로간에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좋은 지침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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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이야기 - 스타벅스를 이긴 토종 카페
강훈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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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이야기
 

스타벅스를 이긴 토종카페 “카페베네 이야기” – 강훈 지음

저자 강훈사장님은 비즈니스의 정설인 정직,열정,성실의 3조건을 완벽히 소화 해 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기업 신세계에 입사해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열정을 가슴에 항상 긍정적으로 여러 조직(5곳)을 거치면서 정직을 바탕으로 열정을 성실하게 옮긴 분이라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신 안에 있는 절박한 생존의 본능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이 책에 아주 자세히 서술 되어 있다.
돈 1,500만원으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할리스커피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과정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을 잃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 이다. 지금 같은 사회 분위기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사람을 챙긴다는 것은 먼 옛날 책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다.하지만 강훈 사장은 정직이라는 기본 마인드를 저버리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어려운 상황 때마다 구세주 같은 인맥들이 도움을 주어서 서로 Win-Win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 스타벅스의 시스템을 한국에 맞게 고급화 전략과 과감한 마케팅 전략,눈앞의 이익보다 백년대계를 생각한 장기적이고 큰 전략이 단 5년 만에 40개 매장을 거느린 거대 프렌차이즈로 성공 한다. 자신의 땀으로 일군 할리스커피를 플래너스에 넘길 때에도 명확하게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 재력을 가진 플래너스가 할리스커피를 더 잘 키워 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을 가졌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다.
그 후 3년간의 공백기간 동안 강훈사장이 겪은 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경험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생존본능에 의해 세계적인 커피전문점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어 주었다. 정직이 밑 바탕에 깔려진 상태에서 식지 않는 열정이 그를 토종카페 카페베네를 탄생 시키게 하였다.그는 철저하게 돌아보고,분석하고,선택 하였다.
“커피는 단지 맛으로만 승부하는 사업이 아니다.다른 프렌차이즈의 경우 서비스가 조금 떨어져도 맛이 뛰어나면 성공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러나 커피의 경우에는 다르다. 스타벅스에서도 언제나 ‘우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와 문화를 판다’ 라고 강조 하는 것처럼 ,커피 사업은 하나의 종합 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다.” – p106
그는 커피사업의 성공 비결을 정확히 꽤 뚫고 있었던 것이다.스타벅스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선이 아닌 점 방식으로 강남 압구정에 전문점을 낼 때에도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경험과 성실성에서 얻은 확신 이었다. 강훈사장은 항상 말한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잘 하는 일을 해야 할 때다. 그것이 언젠가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p116
다시 카페베네로 돌아 온 강훈사장은 지점이 점점 늘어 날수록 직원들의 교육에 열정을 쏟아 붇는다. 바로 직원들이 카페베네에서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 놓으면 , 이직율도 거의 없으며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스스로 알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힘쓴다. 여기서 그의 정직,열정,성실은 더욱 빛났던 것 같다.
새로이 카페베네를 오픈 할 때도 정직으로 맺어진 인맥 활용 부분이 빛났고, 과감하게 목표와 다른 제안들은 거절하는 초지일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년에 100개 , 2년째에는 300개의 지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 였던 것을 훨씬 웃도는 400개가 넘는 지점매장을 갖게 되었으며 현재는 뉴욕점을 오픈하기 위해 사람들을 뽑는 중이다.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 중에서 압구정 지점 위층에 연기학원을 오픈하여 고객들을 끌어 모은 점과 VIP연예인게 무료 티켓을 나눠 주어 자연스럽게 홍보 한 일은 참신하면서 깊이가 있는 판단 이었다.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적인 생존본능으로 사업을 하는 강훈사장 답다.400개가 넘는 가맹점들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철저한 교육이라고 그는 말한다. 궁극적으로 프렌차이즈사업은 철저한 교육사업이며 완벽하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원들에게 교육 시키는 것을 잊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강훈사장이 강조하는 성공 비결은 “ 그 자리를 뺏기기 전에 끊임 없이 변화 해야 한다.고인 물은 썩는다는 사실” 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것이다.
정직,열정,성실 . 이 세가지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자만이 강훈사장 같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 한다.

<강훈의 성공 철학>
1.구체적인 목표보다 철학이 우선이다.
내 주위에 사람이 모이게 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도록 만들 수 있는 요인은 평소에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그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며, 그들에게 비젼을 보여 주는 것이다.
2.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내일을 만들어라.
직장생활의 경력은 무기가 될 수 없다.나의 능력이 다른 사람으로 대체 할 수 없는 경지가 되어야 그것이 평생 업(業)이 될 수 있다.
3.누구나 하는 원론적인 이야기에 진리가 있다.
성공의 열쇠는 원칙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철저히 실행하는 실행력에 있다.
4.공룡이 만드는 트렌드를 주목하라
21세기는 창조의 시대라고 하지만, 창조는 공룡에게 맡기고 개미들은 공룡이 만든 트렌드를 따라 움직여야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신의 파이를 차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언제나 대세에 주목하고, 그 대세에 어떻게 편승할 것인가를 고민하라.
5.난관에 부딪힐수록 오히려 대범해져라.
현재는 경쟁의 시대가 아니라 상생의 시대라지만, 상생의 밑바닥에는 분명히 이해관계가 깔려 있고,약육강식의 원리는 지구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도 지속 될 것이다.
6.사소한 것까지 완벽하게, 디테일에 집중하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완벽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아니 오히려 그 사소한 차이가 ,사소함의 완벽함이 성공을 이끌기 때문이다.
7.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 결정체만 남겨라.
Simple is the best! 스타벅스나 커피비빈의 운영 방식은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모두 없애거나 바꿔 놓았다.
8.인맥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인맥을 분류 정리하여 사람들의 중요도를 분석하여 중요도에 따라 중점적으로 유지하고 관리 해야 할 사람과 일반적인 관계를 유지할 사람, 거리를 둘 사람 등을 정리 한다.
9.바늘구멍 뚫겠다고 애쓰지 말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라.
남들을 뒤쫓으며 평범한 사람으로 일생을 살거나 패배자가 뵈지 말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그곳에서 최고가 되어 성공의 단맛을 만끽하라.
10.마지막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라.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는다.정확히 100도에서 끓는다.1도의 차이가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이냐 아니냐를 결정 짓는다. 신은 딱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우리에게 주신다.
11.모든 문제는 단계적으로 해결하라.
문제를 통째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쪼개고 , 분해해서 단계를 밟아 차례로 풀어가면서 부분적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라.
12.Give(주고) 한 뒤 Take(받다)하라!
먼저 줌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13.모든 일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라!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20분만 투자하여 계획을 짜라.결과는 과정이 모인 합이기 때문에 과정이 정확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14.목표는 항상 최대치로 잡고 최선의 결과를 내라.
100을 목표로 했을 때 설사 100을 성취하지 못하더라도 90의 성적까지는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일을 할 때 최상의 목표를 잡고 머릿속에 성공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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