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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망상 -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
엄기호.하지현 지음 / 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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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왼쪽 하단에 손 좀 보세요.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혹시 일부러 그런 거라면 무성의하게 보입니다.
글에 어을리는 표지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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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nha 2025-12-1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입니다. 저도 시안받고 미스가 아닌가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디자이너가 ‘망상‘이란 제목에 맞춰서 의도한 내용이더라고요. 무성의한 실수는 아니랍니다. 표지 자세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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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작가님의 글을 좋아한다. 작가님의 솔직함과 적당한 배려가 가장 좋다. 130여 페이지라 금방 읽을 거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준서가 잠투정을 부리고, 우리 부부를 생각하느라 새벽 3시를 훌쩍 넘겼다. 책을 덮고 나서 이 책은 '독립출판'으로 내시길 정말 잘 하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부부 이야기에 제3자가 개입될 수 없으니.

이 책은 "내가 결혼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위로가 되고, "우리는(나는이 아닌!)제법 결혼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거 같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위안이 될 거 같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찐' 현실이 알고 싶다면 읽으시길.
아무튼, 잊지 말자. 우리여도 나는 나, 아내는 아내, 준서는 준서.
누구의 것도 아닌 한 객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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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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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이들에겐 위로가, 결혼생활에 만족을 느끼는 이들에겐 위안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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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라 - 이소라를 좋아하세요?
류예지 지음 / KONG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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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이 생각난다. 이 책은 80년대 생의 국제시장 같은 에세이다.
시절의 이야기와 추억의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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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우리집
미나코 알케트비 지음, 전화윤 옮김 / 난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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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사막에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미나코 알케트비의 포토 에세이 <사막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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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천지차이라서 어떤 분들은 이 책을 사랑스럽게 볼 것이고 어떤 분들은 이 책을 세상 한심스럽게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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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든지 간에 이들의 삶이 조금은 부러울 거예요.
느리지만 여유롭고 황량한 사막이지만 꽉 차있고 제약이 많은 곳이지만 한없이 자유로운 사막에서 동물들과 함께 하는 삶. 그 무해함 부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지금, 모두 한 식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기가 네가 있을 자리인가보다." 미나코 씨의 아버지가 하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있을 자리'는 일본어의 '이바쇼'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문자 그대로 '있을 곳' 또는 '거처'라는 뜻이지만, 나아가 자신이 존재해야 할 장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곁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며 밥을 함께 먹는 식구들을 떠올렸습니다.
곁과 식구라는 단어가 주는 뭉클함과 사막에서의 삶에 대한 모습과 '있을 자리'에 대한 생각이 맞물리니 먹먹하면서도 좋습니다. '있을 자리'라는 이 네 글자가 꽤 오랜 시간 마음에 멤돌 거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 손바닥 만한 책 안에 느덟은 세상과 위로를 담아냈습니다.
2020 난다의 행보는 더 넓었고, 다양했으며, 깊었습니다.
식구도 늘고, 다양성도 늘어난 난다. 장벽을 날아서 넘어가는 난다.
그 이름 안에 따뜻함이 많은 난다.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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