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동물진화

비교 - 동물진화 편 - 어린이의 단위 개념 교육을 위한 학습 백과사전 ㅣ 부즈펌 비교 시리즈
예영 글, 강신광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3월

비교- 동물진화편은 제목처럼 1편인 비교- 단위편보다 조금 더 진화한 어린이를 위한 작은 백과사전이다.   육지에서 사는 동물부터 물속에 사는 아주 작은 생물까지의 모습들과 생김새와 서식지 그리고 그들의 생식과 먹이사슬의 관계를 자세하게 비교해 놓아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친밀하게 지낼수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1편에서처럼 작은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소재를 동화식으로 꾸며져 질문과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설명하는 글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그려져있다.   아주 오래전 우리가 살고있는 소중한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났던 시기가 38억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을 계산할수는 없지만 그 시대에 생명체가 나타났다는 기록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 까만눈동자를 동그랗게 뜨며 신비한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비교책을 쓰신 작가님에게 감사한다.   전면에 커다란 사진같은 그림으로 된 도표에 생명체들의 모습을 그려놓고 연도와 출현동물 과 지질시대를 아이들의 시선에 볼 수있도록 해놓고 뒷장에는 풀이형식으로 써놓은 이야기에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인점이 참 마음이 들었다.   페이지가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커다란 환호성을 지르며 아는 동물이 나오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짧게 알고있는 이야기로 한 몫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다음 비교편은 어떤것이 나오게 될까 기대해본다. 아마 식물편이 나오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해보면서...   동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를 하게되어 물속에서 살게 되었도 땅위에서 살게 되었는지는 설명이 되어있지만 같은 포유류나 양서류의 종류는 같지만 모양이 서로 다르게 된점은 어떻게해서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는점은 조금 아쉬움을 남는다.   그것은 아직까지 밝혀지지않아서 일지도 모르니 앞으로도 동물의 진화는 계속되지않을까요? 하는 아이들의 대답이 아쉬움에 대한 미련을 날려버려 홀가분한 기분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는다.   예전에 읽어두었던 기억이 가물 가물해 서평을 쓰기전에 다시 읽어보니 가족들의 눈들이 다시 비교책에 꽂혀진다. 순서를 정하며 서로 읽어보려는 모습이 지금 우리집의 작은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