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김원섭.고선아 지음 / 살림어린이 / 200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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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ㅎㅎㅎ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나니 커다란 웃음이 나오네요

과연 누가 큐브 타임즈편집장이 될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손에 땀을 쥐고

읽었는데 이렇게 황당한 결말이 날줄이야...

그리고 다음에 또 후편이 나오려는 암시까지

 

처음에 "큐브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를 선택했던 이유는

작가님들을 보니 아이가 즐겨보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님들이

쓰신 책이라서 아이가 매우 읽고싶어했습니다.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아무것도 하지않고 단숨에 읽어내려가네요

무척이나 흥미로운 얼굴에 얇은 미소까지 지으면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무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아이에게

정말 딱! 맞는 책입니다.

 

어느날 큐브타임즈라는  세계 최대 과학신문이 윈넷에서 창간됩니다.

세계 최고의 과학신문을 창간하려는 창시자는 큐브라는 가명을 쓰고

또 다른 한 사람은 그이 전략가이자 보디가드인 보 리카드입니다.

두 사람은  세계 최고 과학신문인 큐브타임즈를 만들고 편집장을 뽑기위해 54만 4235

명의 전 세계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낸 뒤 말하는 종이를 통해 그 사실을 전세계에 알립

니다

 

세계 어느나라사람이든 과학기자라면 큐브타임즈의 편집장과 큐브타임즈기자가 될수

있는 선발이 시작됩니다.

선발방식은 지원자들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을 치루고 결선에서 6명만 후보로 올

가장 뛰어난 한 사람은 큐브 편집장이 되는것입니다.

 

지원자들은 큐브넷이라는 큐브타임즈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처음에는 배틀가위바위보

로 승부를 결정합니다.

가위는 Q 바위는 W 보는 E

단순한 한 번의 가위 바위 보때문에 전세계의 과학기자들은 웃고 우는일이 벌어졌습

니다.

30년 경력을 자랑하던 미국 최고의 과하기자인 브리데릭기자와 이탈리아 과학방송의

줄리아니 PD도 한 번에 탈락했습니다.

마침내 1269명의 기자들이 정해지고 큐브타임즈에서 준비한 전용비행기에 탑승해 큐

브아일랜드라는 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2번의 예선 게임의 O, X게임이 벌어지고

스피드를 최고로 여기는 인도 뉴델리의 보타리기자, 후각이 예민한 일본의 아이코기

자, 온라인 과학특종상을 탄 도 토리기자, 삐죽 삐죽 밤송이같은 특이한 머리모양을

한 대한민국의 차기발기자, 무스를 바른듯 매끈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날카로운 눈매

가 뱀처럼 보이는 스테이프기자

이렇게 6명의 기자가 최종선발됩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다른 대결

최고의 특종을 찾는 기자가 큐브타임즈의 편집장이 되는것입니다.

과연 누가 될까요?

또 큐브 타임즈라는 과학신문의 실체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궁금하면 당연히 "과학신문 큐브타임즈 특종을 잡아라"를

읽어 보아야겠죠?

오랫만에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었습니다.

 

*토막상식*

세계신문협회

말하는 디지털 종이

생존경쟁 가위 바위 보 확률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침의 성분과 역활

장미향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여러 달 입어도 되는 셀프 클리닝 속옷!

신발에 동전을 넣으면 냄새가 사라진다?

고양이의 진실은?

 

*황당 과학특종*

티라노사우루스 알고 보니 느림보!

하마의 땀은 붉다?

매미의 17년 기다림엔 이유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정자의 주인은 초파리?

어른들은 못 듣는 휴대전화 벨소리

20C에서 어는 뜨거운 얼음


덤으로

책장 중간 중간에 넣어주신  토막상식과 황당 과학특종 너무 유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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