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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저 사회학30선
다케우치 요우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어려워만 보였던 사회학 서적 지역 이제는 쉽고 간편하게 즐기자.
-사회학 서적 지역 특수 북맵 세계명저 사회학 30선 선보여-
이번에 사회학 서적 지역 탐사 전용지도 <세계명저 사회학 30선>이 나와
이 지역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학 서적 지역은 비록 생겨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이름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탐사지역으로
그동안 책들의 도시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도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았으며
여행객들에게 이 지역은 자칫 지루하고 어려운 서적들만이 가득하다는 선입견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느정도 관심은 가지고 있어도
막상 여행을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특히 [공산당선언]과 같이 책들의 도시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그 인지도 만큼이나 정작 읽어본 사람도 많지 않은 유적지도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사회학 서적 지역을 한번 여행해볼까 관심은 있지만
그 생소함에, 왠지 모를 두려움과 어려움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학 지역 관광활성화 위원회에서 이번에
특별히 고안한 것이 이번 세계명저 사회학 30선이라 명명된
특수 북맵이다.
다케우치 요우의 지도 아래 작성된 이번 북맵은
특히 한장의 지도로 이루어진 1차원적인 지도가 아니라
입문부터 시작하여
'근대로의 여정' '대중사회,소비사회,미디어사회' '이데올로기,문화,사회의식'
'행위와 의미' '현대사회의 격투' '학문의 사회학'까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제지역으로 점점 깊숙이 탐사해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특수제작되어있다.
따라서 사회학지역 관광활성화 위원회는
"이 북맵만으로도 이미 사회학 서적 지역을 모두 다 탐사한것만 같은 성취감마저 만끽"하게 해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으며
더 이상 사회학 서적 지역도 관광 불모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도를 사용해본 여행객 김지호 씨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사회학 여행지들의 소개에 대한 부분을
핵심만 콕콕 찝어 여행객들이 지루해지기도 전에
다음 여행지로 넘어가게 했기 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지루할 것만 같아 탐사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나와 같은 여행객들에게 아주 좋은 북맵이 될 것 같다" 며 북맵을 사용해본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행지중에
저자의 고향인 일본 서적 부분과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한글로 소개되어지지 않는 여행지가 몇개 포함되어 있어
원문을 보지 못하는 여행객들에는 다소 불편과 아쉬움을 줄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지금껏 이름만 들어보았던
사회학 서적 지역으로의 여행을 친절하게 도와줄
특수 북맵이 나옴으로써
그 동안 이 지역의 탐사를 그저 막연한 관심정도로만 표출해온
여행객들에게 본격적인 사회학 지역 여행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초석이 되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회학 서적 지역이 더이상 책들의 도시 여행객들에게
낯선 곳이 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월간 <책과 여행>
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