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헌터 1
호조 츠카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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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티헌터 이 만화책은 어렵게 생각하면 끝도 없을 만큼 그 배경은 암울하다고 할수 있다. 우수한,사우리 주연을 포함한 조연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전혀 이런 배경에 신경쓸 필요 없다. 물론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 어떤것이든 이런 만화를 심각하게 사회적 경향이라는가, 그 시대적 배경이라든가 이런것을 생각하며 만화를 탐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이 만화는 재미를 우선으로 보자. 생각하게 하는 만화도 있겠지만, 이 만화는 재미로 보기를 권하고 싶다. 우수한의 황당한 행동(?) 색을 밝히는 행동이 진실인지 사건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행동이 진실인지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것은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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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1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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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도우 아키라와 후지와라노 사이 이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두사람을 잘 알것이다. 누구나 바둑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 만화는 바둑을 전혀 두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한 번 책을 펼치면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못할정도로 순식간에 읽어 버린다. 그 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림도 깔끔하다. 나도 바둑은 전혀 두지 못하지만 이 만화를 보고나서 바둑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둑알을 쥐어 보았지만 역시 바둑은 어려웠다. 내게 후지와라노 사이 같은 선생이 없어서인가?

하지만 돌하나에 수가 틀려지는 바둑은 정말 흥미있는 게임이다. 장기,체스도 여러가지 수가 있지만 바둑은 하나의 우주같다. 광대한 우주를 나 자신이 채우가는 기분이랄까. 전혀 새로운 분야의 만화에 요즘들어 정말 책을 사기에 아깝지 않은 만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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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에버그린북스 1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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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프링스턴 누구나 같은 삶을 살진 않지만, 조나단은 더욱 다른 삶을 원했다.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 그 곳에 오르면 더 큰 세상 더 많은 세상이 자신의 눈에 들어온다. 우리들 자신은 자기의 삶에 안주하며 살진 않는가? 자기의 삶을 위해 어떤 변화와 노력을 주는가? 끝도 없는 질문과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나도 날고 싶다. 더 큰 세상을 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했었지만 지금의 난 그저 절벽 아래의 죽은 물고기에만 만족하고 살고있다. 어릴적엔 무한한 꿈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자신에게 변화를 주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조나단 처럼 용기있게 행동하고 자신의 결단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정신이 한없이 부럽기만하다. 다시 한번 이 책을 읽고 한없이 비상하고 싶다. 숨이 차오를때까지.... 끝없이 날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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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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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유태인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이해할수 있다. 역시 만화로 보니 이해가 더욱 쉬웠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내용 한편의 우화를 보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아주 오래 간다.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하겠다. 인간이 인간을 멸시하고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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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노구찌 1
Toshiyuki Mutsu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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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노구찌> 처음 이 만화를 도서대여점에서 흘깃 보았을때 나는 주의깊게 보지 않았다. 첫째 일본의 인물에 대해 그려진 만화라고 느꼈기에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라고는 우리나라를 침략해온 인물밖에 몰랐고 일본인에 대한 인식 즉, 일본에서 말하는 위인이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침략자이며 좋은 감정으로 바라 볼수 없다는데 있다. 두번째의 이유는 만화의 그림체였다.

이와같은 이유로 처음에는 이 만화를 보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었고 정말 볼것이 없어서 이 만화를 선택했었는데 기존에 갖고 있던 관념을 다 바꾸어버릴 만큼 이 만화가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나쁜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던 나 자신의 느낄수 있었다. 일본의 인물이란 한국의 침략자다라는 인식이 깨어진 결과였다.

한 인물의 사실적인 전기라 할수 있는데 만화로 보니 훨씬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 노구찌 세이사쿠라는 인물을 보며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룩해가는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만화로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는 걸 이 만화를 통해 처음 느껴본다. 폭력과 성,코믹,이런 만화에서 볼수 없는 것을 닥터 노구찌에서 느꼈고, 좋은 만화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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