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극복하는 것이지 지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간의 가치는 평균치에 얼마나 근접한가에 따라 측정될 수 있다는 케틀레의 확신을 밀어내고 인간의 가치는 평균치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에 따라 더 잘 측정된다는 개념을 들어앉혀놨다.
공부를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로 생각하는 모습.
제가 무지 앞에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무지에 둘러싸여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태도다
외국어로는 아는 것만 말할 수 있지만 모국어로는 알지 못하는 것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