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불안은 그 사람을 지옥으로 인도한다. 세상은 언제나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약자만 쓰러질 때가지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교육 사업의 기본은 부모를 두렵게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김종원 in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11-2
"세상의 모든 단어는 배우는 게 아니라 깨우치는 것이다, 깨우친 단어만 가슴에 남는다."— 김종원 in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272
"우리가 자꾸만 행운과 기적에 기대어 사는 이유는 성취할 만큼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로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김종원 in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35
"네 자신을 망치는 싸움을 해서는 안 돼. 더 사랑할 수 없이 증오로 몰아가는 싸움을 해서는 안 돼. 그러다가는 적과 닮아버려요. …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훼손당한 그 가치를 더 사랑하기에 싸워야 해."— 공지영 in 해리2, 260
"이런 잔혹한 시대에 신앙이란 무엇인가. 어쩌면 바로 이런 나쁜 상식에 대한 도전을 실천하는 힘이 아닐까. 원래 그렇다는 그 말에 대한 도전 말이다."— 공지영 in 해리,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