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배운 대로 하기보다 입에 배인 대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말은 체험으로 각인된다. 말 때문에 손해를 보았거나 후회해본 사람이라면 다음에는 꼭 이렇게 말해야지’’ 다시는 이렇게 말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입에 딱 붙어버린, 익숙하고 편안한 말을 버리기란 어렵다. 고정된 패턴으로 금세 회귀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