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가 굴복할 수 있는 순간은 아무도 그 일을 알지 못했을 때뿐이라고, 모두가 알게 된 이상 더는 굴복하시는 안 된다는 꽤 뼈아픈 이야기도 했다."— 천선란 in 천개의 파랑,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