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착각하곤 하지만, 자존감을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런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현실을 잊게 하는 마취제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