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상대를 속단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럴 것이야라고, 내 경험이 어디에나 만능으로 적용될 거라 오해하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또한 단단해진다. 어쩌면 삶의 시행착오를 줄인다고 생각했던 방어들이 내 세계의 면적을 줄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 김희진 in 오늘밤은 잠이 오지 않아서,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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