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건 내가 원하던 사랑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사랑은 다른 사랑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 그때 그녀가 말한 사랑이란 어떤 것이었을까."— 김세희 in 항구의 사랑,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