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시대와 하나의 이데올로기에 갇힌 처지에서,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으로 변화되는 과정. 처지가 곧 입장이 되는 삶이 아니라, 처지를 버리고서 입장을 얻는 삶. 이런 삶을 사는 이를 현실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까."
— 김소연 in 나를 뺀 세상의 전부, 193

"여행을 배려하느라 동행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종일 목격하면서 나는, 머릿속으로 더 나은 대화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 김소연 in 나를 뺀 세상의 전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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