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시간을 초월하는 인간의 방식이다. 초월적인 존재의 권능을 빌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다. 인간은 시간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므로 시간 앞에서 무력하다. 그래서 시간을 극복하는 일은 예언의 몫이 되고, 신화의 몫이 된다."
— 김겨울 in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1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