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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는 누구랑 살까? ㅣ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3
베데 베스테라 글, 일제 로츠 그림, 송순섭 옮김 / 푸른날개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꼬마 숙녀가 동물 농장에 온다고 합니다..
누가 이 꼬마 숙녀를 돌볼까하고 암탉이 질문을 던지기가 무섭게
다들 서로 자신들이 이 꼬마 숙녀를 돌봐 줘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네요..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다보면
차례차례 등장하는 각 동물들,,, 수닭, 염소,젖소,말,고양이, 양,암탉에 울음 소리에
특징과 생활 습성은 어떠한지 습득해 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쁜 분홍공주에 등장이라나 잔뜩 기대를 가지고
여자이기에 조신할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각 동물들이 서로 자신이 보호하고자
하지만....글쎄요....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진흙투성이 속에서 뒹굴고 있는
돼지가 나오는걸로 봐선 동물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그런 숙녀는 아닌듯 하네요
동물 친구들은 이 꼬마 숙녀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찾아보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죠....
진흙속에서 뒹굴뒹굴하는 돼지에게 묻게 되죠..
"아기 돼지 통통아, 넌 롤라가 어디 있는지 아니?"
"예쁜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작은 여자 아이애 말인가요?
나처럼 진흙 속에서 뒹굴며 놀기 좋아하는 아이요?"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롤라처럼 생기발랄하게 통통 뛰어 날수 있음 좋으련만..
이 엄마 또한 어디까지나 생각에 멈출뿐.
현실에선 아이들에게 늘 너그러움을 베풀지는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