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빨간 스포츠카 달을 담은 책그릇 2
프레데릭 니오베 지음, 윤정임 옮김, 박상민 그림 / 책그릇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는 동안...다 읽고 덮는 순간까지 든 생각...

아이보다 먼저 아빠에게 읽어보라 하고 쉽다라는 생각...

 

빨간 스포츠카를 무지 무지 좋아 하는,,, 스포트카에 애정를 쏟는 사무엘의 아빠..

사무엘은 그런 아빠를 사랑합니다...

 

사무엘은 기다립니다....

아빠가 집에 돌아 오는 시간을...

아빠가 늦은 귀가를 하실 때도 있고,,어쩔땐 못 들어오실때도 있지만..

사무엘을 늘 아빠가 오시길.........기다립니다...

 

언제나 애정 표현에 서투른 사무엘 아빠..

뽀뽀는 여자들이나..아니 아가들이나 하는거라며 아빠는 머리를 쓰다듬은 걸로.

모든 애정표현을 하지요..

때론 사무엘은 아빠랑 뽀뽀하고 싶은데....

아가들이나 하는거라는 아빠 말에......혹시나 자신이 아가가 되지 않을까 싶어...

하고 싶은 뽀뽀도 참는 사무엘...

 

아빠는 사무엘 학교에 종종 들리곤 한다...

그런 아빠를 사무엘은 좋아하지만...그렇치만...

차를 가지고 오는 아빠가 아닌....걸어서 오는 아빠를 더 기다리나 봅니다...

아직은 10살이전인 사무엘은 자리가 두 개 밖에 없는 스포츠카에 탈 수가 없기에....

차를 가지고 오는 아빠와 같이 집으로 올 수 없기 때문이죠..

10살 되는 그날을 하루하루 헤어가며 기다리는 사무엘......

아빠와의 멋진 드라이브를 기대하며 말이죠...

 

사무엘에겐 벤자민 친구가 있다..

어느날 벤자민은 아빠에 스포츠카 열쇠를 숨겨 버린다..

아빠는 열쇠 분실로 인해 한 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사무엘은 또 아빠한테 혼나지 않으려고 멀리서 배회하기에 이른다...

언제나 스포츠카에 신경만 쓰고 사무엘과는 놀아주지 않는 사무엘 아빠에게 화가 나서

열쇠를 숨겼다는 벤자민...

이 일을 계기로 사무엘과 아빠는 예전과 다른 부자지간이 되어 감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우리집 풍경을 그려 봤다..

아빠와 아이들에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언제나 아빠 생각대로 아이들이 척척 욺직여 주기를 바라는  남편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참 답답했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또한 답답해 지는 이 맘..

아무도 우리집 풍경이 계속 생각나서 그러지 싶다..

 

아이는 아이로서 생각을 하고..

아빠는 아빠로서 거기에 맞는 생각과 행동과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데...

늘 본인위주의 사고 속에서 움직이는 남편을 볼때면 참으로 답답하다..

오늘 이 책을 건너주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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