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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내 인생 ㅣ 반올림 2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송영미 그림,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원래 아무리 먹어대도 몸무게가 늘 어느 수준으로 유지되는 체질이었다.
그래서 그때는 '다이어트'라는건 전~~혀 전~~혀 생각도 안해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살이 찌기 시작했고, '살 빼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고
늘어버린 몸무게를 줄이는건 정말정말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뚱뚱한 편은 아니고 아직 표준이라고 억지부릴 수 있는 정도는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과하게 체중이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저 정도면 죽을 각오로 빼겠구만,,' 하고 마음속으로는 생각을 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정말 확!!! 바꼈다.
주인공의 뚱보 삼촌이 하는 이 말이 모든 걸 말해주지 않을까?
"난 이렇게 뚱뚱하지만, 세상의 그 어느 마른 사람들보다도 더, 먹는 걸 참으며 살아왔지.
내가 아는 뚱뚱한 사람들은 모두 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모두 다!"
주인공의 감정이 너무나도 잘 표현되있어서 정말정말 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꼭 '뚱뚱하다' '날씬하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기준으로 마음대로 평가하고 비난해왔던게 아닐까?반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고,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아주주 좋은 책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