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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ㅣ 봄나무 사람책 1
김은식 지음, 이윤엽 그림 / 봄나무 / 2006년 3월
평점 :
나는 장기려라는 인물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데 어쩌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도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라고 되어있으니 뭐 그야말로 훌륭한 인물의 이야기겠군 하며 처음엔 뭐 별 감동없이 시작했는데 그분의 진실된 마음이 책장을 넘길수록 내게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동독에서 가족이 그리워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내가 너무 안타까워 목이 메고 눈물이 날것 같았다. 의사라는 직업은 그저 세상사람들이 다들 우러러보고 돈많이 버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자신을 희생하고 낮추며 평생을 사신 것을 보며 나도 내 직업을 남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열심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남들의 모함이나 속임에도 사람들의 눈에 바보처럼 보일정도로 진실한 마음만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 그 모습, 그 바보같은 모습을 정말 본받아야겠다.(그런데 또 걱정되는것은 이 결심이 몇 일이나 가겠냐는거다. 평생을 .. 그렇게 살다 가신 장기려 선생님 너무 존경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