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빵이님은 겉보기에 번듯한 삶이나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궤적을 따르기보다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직접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것들을 적어 모아둔 글을 읽자면 나와 비슷한 점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느꼈다.잘 버리지 못하지만 깨끗한 물건들을 모아 기부하고 완벽하지 못할까봐 시작을 못하다가도 90프로만 해보자는 마음가짐. 지금의 내가 가져야할 마음. 입으로만 완벽한 나는 반성 또 반성했다.플랜 A,B,C,D를 만들어 여행하는 빵이님. 인생이 계획대로만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로선 생각지 않는 곳을 여행하고 쓴 글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가지 않고 글로 읽어서 더 좋았던걸지도 모를 일이다.서평을 써야하니 빨리 읽기는 했지만 매일 한 꼭지씩 조금 조금 음미하듯 읽는게 가장 좋을듯한 책. 파운드 케이크가 냉장고에 하루 숙성해두면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처럼.[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