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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이빨 요정을 만나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3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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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다닌 후 처음으로

예약까지 해가며 빌려봤던 이사도라문 시리즈.

워낙 인기 많은 책이라 대출하기 힘든 책 중 하나인데,

그런 책을 예약 없이 보게 되다니..

이것 참 기쁘고 영광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열 세번째 시리즈에는

처음으로 송곳니가 흔들리기 시작한

이사도라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흔들리는 송곳니 진료차 치과에 방문한 이사도라는

난생처음 마주한 치과의 낯설고 무서운 풍경에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만다.

 

 

어마낫?? 그런데 이게 웬일??

사과를 한입 베어 물다 흔들리던 이가... 빠졌다..!!

갑자기 빠져버린 송곳니에 당황하는 이사도라.

빠진 치아를 다루는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의

전통이 다르기 때문이다.

 

 

엄마를 따르자니 아빠가 신경 쓰이고,

아빠를 따르자니 엄마가 신경 쓰여 고민이다.

과연 이사도라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리고 빠진 치아를 다루는

요정과 뱀파이어의 전통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책을 보며 아이들의 처음 이뽑던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웃음지며 읽었다.

치과에 가지 않겠다던 겁쟁이 첫째를 위해

실로 고리를 만들어 장장 한 시간 동안 진땀을 뺐었고,

이 빼는거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혼자서 이를 쏙빼서는

위풍당당 내밀어 보이던 씩씩한 둘째의 모습까지...

잠시 추억 여행을 조금 해보았음^^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둘째는 아랫니 중 한 개가 흔들리는 중이어서

이번엔 자기도 사과의 도움을 받아 봐야겠다며

개구지게 웃었고피자를 먹다 이빨이 빠졌던

경험이 있던 첫째는 사과보다 피자가 짱이라며

경험담을 늘어 놓느라 입이 엄청 바빴다.

 

 

초등3학년 아이도초등 5학년 아이도

절로 이야기 꽃을 피우게 만드는,

그래서 엄마인 나도 애정하는,

매력만점 동화책이다.

 

 

이사도라문 시리즈의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도 너무나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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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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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배신#반전에반전

어느 가정집 안마당에서 발견된 네 살 난 여자아이의 시체.
여아의 시체를 둘러싼 평범한 일가족의 충격적 진실 고백.
한 명, 한 명 고백할 때마다 바뀌고 뒤집히는 범인.
믿기 어려운 반전의 연속.
여자아이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이 책의 저자 렌조 미키히코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치밀한 서술 트릭과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장르적 재미를 충족시키면서도, 남녀 간의 그릇된 애정을 중심으로 한 인간 드라마를 서정미 가득한 문체로 담아내 격조 높은 문학성까지 두루 갖춘 독창적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백광’은 저자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로,
거듭하는 반전을 다룬 솜씨가 백미로 꼽히는 책이다.

이 책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범인의 정체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으로 일본 최고의 심리 스릴러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궁금한 마음에 전체를 빠르게 훑어
확인하고 그제서야 찬찬히 책장을 넘겼다.


 책 속 이야기

 “여자애를 찾는 거라면 아까 젊은 남자가
저기 종려나무 밑에 파묻고 갔어....” < page.43 >



단지 투명한 바람만 불었다.... 바람은 그 방뿐만 아니라
집 전체에서 나오코의 기척을 모두 휩쓸어가서 사토코는
그곳에 나오코가 없다는 게 전혀 불안할 것 없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처럼 느껴졌다. < page.87 >



운명이 이런 안성맞춤의 구덩이를 마련했는데 그걸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다.< page.242 >



이 집은 배신과 보복의 전쟁터였다.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채 영원한 싸움을 반복하는 전쟁터.....< page.245>



 “죽여야 해. 내가 저 아이를 죽여야 해”라고 내 뱉었을 때,
불쑥 “좋아요,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해 버렸다.
“네, 그렇게 하시라구요. 그래야 속이 풀리신다면 하셔야죠.
근데 오늘은 안 돼요. 나중에, 다른 날에 하세요.”< page.257 >



어처구니 없는 어른들의 사랑 놀음.
계속 해서 밝혀지는 추악한 진실.
아무런 죄 없이 살해 된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
이러한 몇가지 이유들로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 했다.



그럼에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후반부는 가히 충격적!
어찌나 격하게 놀랐는지, 옆에 앉아 있던 딸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며 저도 꼭 읽어 보겠단다. 좋은 책은 공유하는 모녀 사이이긴 해도 우리 딸은 고작 12살.
19세까지 기다리라 다독였다.



추리소설은 처음이었고, 기대 했었고, 기대만큼 멋졌다.



소설 백광은 반전이 백미인 추리소설인 만큼 지금 출판사에서
"범인의 정체에 놀라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해드립니다."라는
환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studioodr) 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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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 악동뮤지션 엄마 아빠의 부모철학
이성근 & 주세희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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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머, 쟤들 엄청 특이한데! 누구지?”
악동뮤지션의 첫인상을 기억한다. 재밌고 독특하고 웃겼다.
더군다나 홈스쿨링을 했다니 한마디로 대~~박! 이었다.
대박인 그 아이들의 책. 아 읽고 싶어라..궁금한게 당연했다.


이 책의 저자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의 아빠와 엄마이다.
2008년 5월, 가족이 몽골로 이주해 선교사 부부로 살아왔다.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행복발전소’라는
가족명을 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왔다고 한다.



선교사?
단지 교육만을 위한 이주가 아니었다.
선교활동 때문의 이주였다니, 적잖이 놀랐다.
이주 배경을 알고 난 후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기억에 남는 책 속 문장.


●사실 우리는 홈스쿨링을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다.
가능하면 아이들을 학교에 계속 보내고 싶었지만
학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학교를 그만 다니게 되었다.


●그때 찬혁이가 열여섯 살, 수현이가 열세 살 한창
클 때였다. 한달 넘게 밥에 간장이랑 김만 먹었다.


●돈이 있는 지금도 행복하지만, 없는 그때도 우리는
행복하게 살았다! 아이들이 만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재미있게 살았다! 행복과 돈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면서.

●나는 아이들이 공부에 대해서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다. 이 겉 다르고 속 다른
상황의 피해자는 당연히 아이들 이었다.


●“우리 모든 걸 내려놓고 아이들이랑 진짜 홈스쿨링을
하는 건 어때요? 이건 창살 없는 감옥이지 홈스쿨링이
아니에요.”아내가 생각하는 홈스쿨링은 여행을 하면서
좋아하는 책을 보고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 이상적인
홈스쿨링의 모습이었다. 공부하라고 들들 볶으면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는 없었다. 진정한
홈스쿨링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아빠로서 혹독한 훈련을 받고 나니 우리 상황은 달라진
게 없는데도 훨씬 편하고 가볍게 다가왔다.


●아무리 멍석을 깔아준다고 해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꿈이다. 부모에게 가장 최선은 아이를 믿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뿐이다. 그러면 아이는 시행착오도 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다.


●우리는 찬혁이가 노래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그래 한번 해봐!”라고 말했는데, 그 한마디가
이렇게 큰 결과를 가져올 줄 몰랐다. 아마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분명 재능이 있는데 그걸 찾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이 세상에 안전한 꿈이 있겠는가? 절대적으로 안전한
삶이 있겠는가? 그때그때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좋지 않을까! 찬혁이와 수현이가 행복하게 도전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서서히 품에서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었다.


여러모로 이 책은 우리집과 많이 닮았다.
사실 나도 엄마표 학습을 원해서 한 것이 아니었다.
2학년 겨울방학, 큰딸의 갑작스런 학습지 중단 선언으로 시작됐다. 모든게 내가 감당할 몫이 되었고,
그로부터 1년여간 아이들 교육에만 집중했다.
그러는 동안 우리 사이는 점점 나빠졌다.
아슬아슬한 날들이 지났고,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1년동안 얼마나 뻘짓을 했는지.
그 후로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많이 편해졌다.
힘을 완전히 빼지는 못했지만, 공부보다는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만의 리듬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제일 큰 교훈은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가 아이들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여러 관점에서 악동뮤지션이 했다는 ‘홈스쿨링’에 주목하며
어떤 기대를 하는 부모들이 많다. 나 역시 그랬고.
그 기대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강력추천한다!!



#서평후기#오늘행복해야내일더행복한아이가된다#이성근_주세희#마리북스#자녀교육#좋은부모되기#부모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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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위안 (초판 겨울 한정판)
서민재 지음 / 한평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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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왜 내 손에 있을까?
말해 뭐하나, 손가락이 머리를 이긴 탓이지.
따뜻한 제목에 반했었다. 그런데 이건 뭐,
책 표지가 완전 내 스타일이다.
“어? 이거....??”하며
뭔가 있어 보이는거 좋아 하는데, 이 책이 그랬다.
뭔가 있어 보이는 잔잔한 팝송을 들으며 책을 읽었다.
되게 있어 보이는 완벽한 순간이었다.



이 책은 서민재 작가님의 두 번째 에세이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글로 담아냈다.
누구나 한 번은 겪어 봤을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오바스럽지 않고 담담한 문체가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물끄러미 창 밖 하늘을 보다가 혼잣말로 중얼댔다.
“깔끔하고 담백한 이글이 내 글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책 속 문장.


만약 갑자기 짜증이 올라온다면 당신은 피곤한 것이다.
까닭 없이 남을 시기하고 있다면 당신은 피곤한 것이다.
하늘 아래 세상이 밉기만 하다면 당신은 피곤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오늘도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는 뜻이다. < page.68 >



어떤 꽃은 애쓰지 않아도 향기가 난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향기가 난다.

누군가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그 꽃을 바라보는 인간이다.

그런 건 상관없다는 듯 꽃은 바람에 나풀 거린다.

길을 지나다 코 끝에 와 닿는 꽃이 있다.
은은하게 피우는 꽃이 있다.

그런 꽃 이 있다.< page.74 >



독서실 칸막이에 붙어 있는 쪽지를 보았습니다.
“나는 엄마의 꿈이자 아빠의 자랑이다.”
이타심은 힘이 셉니다. 나의 몸과 나의 삶,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이 오직 나만의 것이 아님을
생각해 본다면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더 명확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page.84 >



내가 편하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의 수고로움이다.
지금의 웃음도 풍요도 자유도 누군가의 노고다.
가족들과 저녁을 즐기는 우리는 분명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다 먹고살려고 그러는 것 아니겠어, 라고 말하는
혹자에게도 두 손을 모은 당신에게도 지금은
참 감사한 일이다. < page.164 >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죠. 기쁜 일은 당신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기 위함이고, 나쁜 일은 더욱
커다란 일에 당신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삶은 아름답다는 그 말을 한번 믿어보는 것도
아주 손해 보는 일은 아닐지 모릅니다.
< page.210 >



새벽감성과 인스타 감성 좋아하시는 분,
마음 평온해지는 시간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해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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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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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제목이 흥미로웠다.
샛노란 책 표지에 마음이 뿅!했다.
카드 공부를 애정 하는데, 감정 카드에 또 한번 뿅!했다
엄마표 공부엔 카드가 짱이다.


이 책은 
감정을 정확히 구분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어린이를 위해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을 
45가지 풍부한 단어로 소개 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의 정확한 뜻,
각각의 감정이 찾아온 이유와 하는 일 .
감정이 일어날 때 내 표정과 몸짓 등.
재치있고, 눈길을 잡아 끄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쉬운 이해를 기똥차게 돕고 있다.

책속 몇가지 문장들

<그리워>
이 감정의 이름은 그리움이야.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지.

그리워하면 그 사람이 자꾸 생각나.
마음속이 텅 빈 것 같은 느낌도 들어.
‘그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라는 신호지.

그래서 그리운 감정이 찾아오면
보고싶은 사람을 만나러 가게 돼.
만약 너무 멀리 있어서 만날 수 없다면,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기억하게 되지.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말이야.

<당황스러워>
이 감정의 이름은 당황이야.
놀라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마음이지.

너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하면,
당황이라는 감정이 찾아와.
식은땀이 나고, 몸이 딱 굳는 것 같기도 해.

너무 놀라고 급해서 생각이 마구 엉켰다는 신호야.
‘숨 한번 크게 쉬고, 하나씩 천천히 생각해.’라고
너에게 가르쳐 주는 감정이지.

<뿌듯해>
이 감정의 이름은 뿌듯함이야.
네가 한 일이 멋지다고 느끼는 마음이지.

뿌듯함은 스스로 ‘잘했어!’라고
더 크게 칭찬하면 뿌듯함도 그만큼 더 커져.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감정이지.
그래서 네가 멋진 일, 대단한 일을
더 자주 하고 싶게 만들 거야.


책을 읽기 전, 나는 지랄 맞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항상 분노에 가득차 씩식댔고,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을 어쩌지 못해 가족에게 풀어댔다.
감정 표현법이나 감정 조절법을 배워 본적 없었고, 
배워야 한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어른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감정인데,
아이들은 말해 뭐하겠는가?

얼마전 ‘금쪽같은 내새끼’란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회차에 출연했던 금쪽이는 감정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엄마에게 욕을 하는 것으로 감정을 풀어내고 있었다.
물론 감정표현법을 배우고 연습한 후에는 욕을 하지 않았다.

이렇듯 감정 표현도 배우고 연습 해야한다.
나와 타인의 성숙한 관계를 위해 감정 공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카드 덕후인 나에게는 더욱 그렇다.
카드 활용의 어마어마한 효과를 몸소 체험 했던 터라,
감정 공부 하는데 있어 많은 효과를 볼 거라 기대하고 있다.

내가 책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던 것처럼
아이들도 나와 같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것을 위해 이 책을 오래 오래 활용할 예정.

어른, 어린이, 청소년 모두 보면 좋을 책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러 인간관계에 있어 힘이든 
모든 사람들 에게도 추천한다.


#감정에이름을붙여봐#이라일라글#파스텔하우스

#45가지#감정#그림_동화책#마음그림책#창작동화#생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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