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의 역사 1 - 브래드이발소 윌크가 들려주는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 1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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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 핫한 애니메이션인

 브레드 이발소 ​

재미도 있지만 에피소드 중간중간 알려주는 디저트의 유래가 꽤나 알차 몰랐던 상식을 알게 해주는데요.

 

이 디저트의 유래 코너인 <윌크의 디저트 이야기> 만을 편집한 책이 출간되어 만나보았어요.

 

 

윌크가 들려주는 ​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 ​

 

천재 이발사 브레드의 사고뭉치 조수 윌크이지만 박학다식한 그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답니다 :)

 

총 10가지 디저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수와 차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등등

 

4장에 나오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하면 그 유래가 당연히 유럽일듯 한데요.

놀랍게도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3천 년 전 중국인들은 얼음에 향미료나 과일을 넣어 만들어 먹었는데요.

지금의 빙수와 너무나 닮은 모습이에요.

 

 

그 후 원나라를 여행하던 마르코 폴로에 의해 이탈리아로 가져오게 되면서 현대 아이스크림의 기초가 되게 됩니다.

 

그 후 아이스크림의 이야기가 더 나오는데 궁금하시죠?^^

 

애니메이션의 화면 그대로를 가져와 거부감 없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유래와 역사 이야기가 마치면 다양한 활동들이 매장마다 삽입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편에선 사다리타기, 마카롱편에선 글자 퍼즐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책을 활용할 수 있어요.

 

매장 마지막엔 과학이나 역사 등의 상식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디저트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스스로 알아서 컵케이크 종이 접기도 하였답니다. ㅎㅎ

 

2월이면 초콜릿을 나누는 밸렌타인데이가 다가 오네요.

초콜릿의 유래도 알아보고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

좀 더 뜻깊은 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책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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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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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면 접하게 되는 문고책

아직 아이가 어려 문고책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 한거 같아요.

이번에 예비초등이 된 아이에게 첫 문고책을 선물하게 되었답니다.

문고책 추천도서로 빠지지 않는《책 먹는 여우》의 네번째 이야기《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에요.?

그림책만 익숙한 저에게도 책 먹는 여우는 익히 들어본 책이었는데요.

1편을 보지 않고도 이번책 술술 재밌게 보았답니다.

아직 긴 글을 읽기 힘든 아이에게 이틀에 걸쳐 읽어주었어요.

중간중간에 삽입된 그림들과 흡입력있는 있는 스토리가 왜 책먹는 여우가 인기책인지 실감하게 되었어요.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책을 다 읽으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여우 아저씨

그 여우 아저씨는 작가가 되었고 특히 본인 책을 맛있게 먹는다죠 :)

이번 겨울 이야기는 어디선가 도착한 소포 상자로부터 시작되어요.?
본인이 쓴 책이 배달 되었는줄 안 여우 아저씨는 책을 먹어 보곤 책의 저자를 의심하게 되지요.

이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책을 쓴 사람은 이름이 동일한 여우 피에니 작가 ?
자신과 닮은 여우 작가가 있다는거에 놀란 여우 아저씨는 피에니에게 책을 전달하기 위해 그가 있는 핀란드로 배를 타고 떠납니다.

핀란드하면 누가 생각나실까요?
네 산타클로스 :)

피에니는 그곳에서 산타클로스에게 온 아이들의 편지에 답장 쓰는 일을 도와주고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여우 아저씨의 핀란드 모험이 시작된답니다.
여우 아저씨는 피에니와 어떤 만남을 하게 될까요?

분명한건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행복을 준다는 거지요^^

책의 마지막 작가말에선 산타클로스 전용우체국 주소를 알려주고 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작년과 제작년에 이곳으로 편지를 보내 답장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프린트된 정형화된 답장이긴 했지만 아이의 이름이 쓰인 편지를 보며 참 신기해하고 행복해했어요.
저 또한 크리스마스의 행복감을 느꼈던 순간이었다고 할까요.

어쩜 여우 아저씨가 우리 아이의 이름을 적어 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하니 웃음이 나네요.

아직 아이에게는 어려운 문고책이었지만 그 시작이 책 먹는 여우여서 참 좋았습니다.
시리즈를 모두 읽어야 할거 같아요 :)


출판사로 부터 책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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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이야기 도감 3
소피 코리건 지음, 김아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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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싫어하는 동물이나 생물이 있으실까요?

저희 남편은 벌레를 저는 쥐나 비둘기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요.

벌레야 징그러워서 그렇다쳐도 쥐나 비둘기는 솔직히 나쁜균을 옮기고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이여서 이미지가 특히나 안 좋은거 같아요.

(물론 그림책 속 생쥐나 비둘기는 사랑스럽니다 ㅎㅎ)

 

근데 이번에 읽어본 책을 통해 제가 오해하고 있었던게 있더라구요. ^^

 

 

 

 

바로 이미지가 안 좋아 슬픈 동물들의 이야기

미움받는 동물들의 명예 회복 프로젝트​

《비호감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에요.

표지만 보아도 비호감 동물들이 가득한데요.

38종의 동물들이 본인들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뭐가 그리 억울한지 한번 보실까요? :)

 

이 책에는 거미부터 스컹크, 하이에나, 지네 등 총 38종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먼저 애니메이션의 단골 악당 하이에나에요.

 

 

썩은 고기를 좋아하고 사자의 먹이를 훔쳐먹는 하이에나

특히나 하이에나는 웃음 소리가 특이하다 못해 오싹한데요.

그럼 하이에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이렇게 귀여운 하이에나라니 ㅎㅎ

하이에나는 침팬지 보다도 더 똑똑하며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움으로써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웃음소리는 흥분했거나 겁먹었을때만 내는 소리이고 사회성이 굉장히 뛰어난 동물이라고 해요.

 

 

이번에는 거미에요.

 할로윈이면 빠지지않는 거미 소품들

 큰 거미부터 작은 거미까지 참 무서운 이미지가 가득한데요. 

 

사실은..

 

 

 

다리가 많아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고 작품 같은 거미줄은 강철보다도 튼튼하다고 해요.

거기다 거미는 해로운 곤충을 잡아먹는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동물이라고 하니 더이상 거미를 무섭게만 바라보기 힘들겠죠?

 

이렇게 비호감인 동물들이 전과 후의 모습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매 동물마다 팩트체크란을 만들어 코를 닫을 수 있어 모래바람을 막는 낙타나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1년을 살 수 있는 전갈의 이야기 같은 새로운 정보와 놀라운 사실들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엔 책속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다 보면 이제 비호감인 동물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거 같아요.

 

 

조금은 색다른 동물책을 찾고 계셨다면

 《비호감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단 참 재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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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 사랑하는 너를 위하여 그림책 도서관
올리버 제퍼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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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애정하는 작가인 올리버 제퍼스 

그의 자녀를 향한 사랑이 담긴 첫번째 책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Here we are> 를 원서로 소장 중이에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아빠 올리버 제퍼스의 마음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책인데요.

이 책에 이은 두번째 책 아빠 올리버 제퍼스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을 만나 보았어요.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 가 아들을 위해서였다면 이 책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은 둘째 딸 마리를 위한 책이라고 해요.
원서의 표지 질감이 굉장히 독특한데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 도 원서의 느낌을 살린듯 아주 비슷한 느낌이라 참 좋았어요 :)

올리버 제퍼스가 딸과 함께 만들어 갈 세상은 어떤 모습 일까요? 
두 사람은 일단 연장을 하나 하나 모으기로 해요.

연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아이의 크레용, 작은 인형, 번개조각이 깨알 등장합니다.
누구의 것인줄은 아시겠죠? 
그렇게 둘은 세상과 소통할 문을 만들고 우리의 시간을 간직할 시계를 만들어요.
올리버 제퍼스는 딸과 가장 많이 머무르는 집을 만들며 그 속에서 아이의 미래를 함께 꿈 꾸어요.


가끔 세상을 살다보면 낯선 환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 낯선환경을 해적과 무시한 주사기를 든 의사, 마녀등으로 표현했네요. ㅎㅎ 
하지만 그들과도 편견없이 대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어요.
탑을 쌓아 다른 세상을 살펴보고 동굴과 산을 건너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기도 해요.
이럴때 마다 든든한 아빠가 길잡이가 되어 준답니다.

긴 여정 끝에 맞잡은 두 손 

“이게 바로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이야. 너하고 나하고.”​

코로나로 힘든 요즘 시대 올리버 제퍼스는 어디든 혼자 가지 않고 꼭 사랑을 함께 지니고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책이 그런책이 아닐까요?
딸을 위해 만든 책이지만 요즘같이 미래가 불투명한 우리에게도 따뜻한 격려의 힘을 주는 듯 해요.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메시지 그걸로 참 좋아요.


<컬처블룸에서 책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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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에이지 Jon Agee 원서 그림책 4종 세트 (Paperback 4권 + Audio CD 4장)
Scallywag Pres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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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AGEE

PICTURE BOOK

 COLLECTION

 

 

짧지만 감각적인 문장과 반전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 존 에이지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의 그림책 4권을 세트로 만나 보았어요.

 

 

그동안 마음속 위시리스트 책목록이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

 

- LIFE ON MARS

-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 IT'S ONLY STANLEY

 

 

- LION LESDONS

이번에 만난 존 에이지 그림책은 이미 한글책으로도 번역된 두권을 포함 총 4종과 컬렉션 CD4종 이에요.

CD라니 !!

음원이 같이 포함된 원서 그림책은 솔직히 흔하지가 않지요.

이번에 출간된 존 에이지 그림책 세트는 다양한 음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답니다.

CD는 조금 있다 소개해 보고 먼저 책을 만나볼까요?


《Life on Mars》

 

그렇게 도착한 화성

정말 아무도 없는걸까요? :)

서로 엇갈리는 그림과 마지막 반전이 웃음을 짓게 하는 스토리에요.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한글책도 재밌게 보았었지만 저는 원서가 주는 의미전달이 더 좋았어요.

빨간색 벽이 세상을 둘로 나누고 있어요.

자신이 있는 쪽이 안전하다고 믿는 꼬마기사

하지만 물은 점점 차오르고 악어가 나타나 위험에 처해지는데요.

자신을 잡아먹을거라며 생각했던 거인이 꼬마기사를 구해주며 반대편 벽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정말 위험한쪽은 어느곳이었을까요?

작은 용기와 배려를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작은 생쥐에 놀라는 무시무시한 동물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요.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란 메시지도 담고 있답니다.

《It's Only Stanley》

 

귀여운 강아지 스탠리의 고군분투가 담긴 책으로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었음에도 다시 보아도 참 재밌어요 :)

밤새 Howooo, Clank, Bzzz 등 소음을 내며 Wimbledon 식구들을 잠못자게 하는 Stanley

과연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페이지마다 함께 등장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Lion Lessons》

수많은 자격증 중 주인공은 사자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을 먹고 레슨을 받아요.

스텝 1부터 쉽지 않은 사자 따라하기

왜 하필 주인공은 사자 자격증을 따려 한걸까요?

스스로 강해짐을 선택하려한건 아닐지요.

귀여운 그림과 자격증을 따기까지의 과정이 재밌게 그려지고 있어요.

마지막 주인공의 사자같은 모습에 저희 아이도 어느새 사자 흉내를 내고 있었답니다. ㅎㅎ

그림책만 보아도 참 재미있지만 엄마표영어에선 음원의 비중이 굉장히 중요하지요.

이번 세트엔 4권 그림책에 해당하는 음원 CD 4장이 포함되어 있어요.

 

 

배경음악과 원어민의 음성까지 너무 좋은 음원이지요.

Track 2,3,4 까지 반복되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레 발화와 리딩으로 이끌 수 있어요.

거기다 언어세상에서 제공해 주는 워크시트는 엄지척

언어세상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미리 읽어보면 좋을 가이드와 엄마표 영어표현 ,

워크시트까지 정말 최고최고

아이와 먼저 The wall in the middle of the book 액티비티를 해 보았어요.

오리고 붙이며 책의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따라읽기도 하며 즐거운 액티비티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 아이는 두려운것을 좀비, 아닌것을 엄마라고 그렸네요.

두렵지 않은 존재라 다행입니다. ^^

어느것하나 놓칠 수 없는 존 에이지 그림책 4종 세트

음원CD와 독후활동지까지 정말 추천드려요.

저는 나머지 책들 독후활동도 천천히 해 보려고 해요 :)

 

 

 

<도서만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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