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쳐 줄게 사계절 성장 그림책
앤더 글.그림, 신혜은 옮김 / 사계절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더니 동생이 피아노를 마구 쳐대는 부분을 좋아한다. 마구 치는 손 그림까지 아주 재미있다.  

 연주회에서 캐시가 몹시 떨다가 피아노까지 사막이 되고, 작은 연주회장이 커다란 오페라극장이 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피아노 선생님께 피아노를 배우다가 연습시간이 길어지면서 캐시가 즐거워하는 시간은 짧아지고 연주회 때문에 예민해지는 것에 대해 좀더 설명이 있으면 그럴 듯 하겠구나 싶다.  

 마지막에 아픈 동생에게 피아노를 쳐주면서 배경과 피아노 소리가 하나가 되어, 공룡도 나타나고 사슴도 와서 들여다 보고 하는 것이 아름답다.  

 다 읽고 아이들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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