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면서 지금은 잔소리하면 말꼬리를 잡는 아들녀석을 키울 때 생각이 났다.
아이는 기적이기도 하지만 기적을 주기도 한다.
따뜻한 그림에, 동물들과 함께 하는 그 모습이 즐겁기도 하다. 맨 처음 나온 동물은 외국 그림책에서나 보던 동물인데 누군지 궁금하다. 이 책을 보면서 외국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