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만 좀 알면 과학도 참 쉬워 - 화학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8
성혜숙 지음, 끌레몽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보았을 때, 참 그렇구나, 참 필요한 책을 이제야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 뜻에서 기획의도가 굉장히 좋은, 초등학교 현실을 꿰뚫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3, 4학년이라면 예습으로, 5,6학년이라면 어느 정도 배우기도 한 것을 다시 곱씹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데, 지구과학은 제목을 한자로 크게 쓰고 눈에 띄게 해 놓아서 무슨 개념을 설명할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화학은 그렇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설명하는 책을 어린이한테 줄 때는, 더욱 친절하게, 어린이 눈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그 힘겨운 걸음을 가벼이 만들어 줄 마술같은 관심이 필요하다. 교사가 수업을 계획하듯이, 수업을 하다가 작전을 잠깐 바꿔 가면서 몇 십 개 눈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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