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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ㅣ 만화 고전열전 5
작자미상 원작, 엄진섭 각색, 스튜디오 해닮 그림 / 거북이북스 / 2016년 2월
평점 :
만화 고전열전5- 장화홍련전
만화고전열전 5번째 책은
<장화홍련전>이네요.
이번 책을 만나기전에 박씨부인전도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점가서
다른 책들도 구경하고 와야겠네요.
날씨도 따뜻해져서 서점 나들이가 즐거워요. 어릴적부터 차곡차곡 우리의
고전 읽기를 통해서 중고등학교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엄마도 아이들 따라서 고전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고전문학의 가치를 알고, 이야기 속 한자도 즐겁게 챙겨요. 고사성어까지 즐거움을
하나씩 이야기 속의 맥락에서 이해하면서,
따로 각각의 한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설명해 주죠.
우리 고전 10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옹고집전, 박씨부인전,
구운몽,
양반전,
장화홍련전, 토끼전,
유충렬전,
춘향전, 숙향전, 허생전까지~~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어요.
부수한자, 급수한자, 고사성어, 고전 어휘 까지 한자 학습도 함께 챙기면서
~~고전도 읽고, 생각도 해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로 써볼 수 도 있지요.
장화홍련전은 작자와 연대 미상의 고전이죠. 한글본, 한문본, 국한문본 으로 전해져요.
이 이야기는 조선 호종 때 철산 무사로 부임한 전동흘은 계모의 흉계로 억울하게 죽은
자매 ‘장화’와 ‘홍련’사건을 처리 해요. 그 실제 사건을 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어요.
전 처 자식과 계모 사이의 갈등이 중심으로 계모형 소설이랍니다.
아버지는 참 무능하죠. 가족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가족의 파괴, 비극적 이야기 등으로
악인에 대한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증오하고 정의감이 반영되어 있어요.
그림도, 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고사성어도 배우고, 한자도 틈틈히 익힐 수 있어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아버지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 화가 나지만,
당시 남녀 성차별적 의식이 반영된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장화홍련전 함께 읽어보면 좋겠네요. 어렵지 않게 우리 고전에 다가갈 수 있어요.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증정본>만 무료 받고 작성하였습니다.